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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복수하고 말겁니다

무명 |2003.02.15 13:12
조회 2,091 |추천 0

너무 억울하고,분한 마음에 그동안 저의 있었던 일을 까발려,그사람을 응징하고자 합니다.

제나이 27세입니다.초등학교 입학하기전에 뉴욕으로 이민을 가서 2000년에 가족들이 모두 서울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있는동안.남자친구 한명 사겨보지 않았더랬죠.우정으로 만나는 남자친구는 몇 있었지만,워낙 남자한테 관심이 없던터라,진지하게 사겨보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대쉬하는 남자가 몇 있었지만,상대편에서 좋다고하면 제가 싫어지더라구요.

차라리.혼자였을때 더 행복했던거 같습니다.한국에는 친구가 없어서.사촌동생들이랑 영화도 보러가고,놀러도 다니고,참 좋았습니다.

그사람을 만나기전까지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고 괴로워할 줄 몰랐습니다.

그사람을 첨 만난건,회사에서 하는 박람회에서였습니다.

아무 감정이 없었죠.그냥 신선하게 생겼구나..이정도 였습니다.

서로 명함을 주고 받고,뒷날인가 식사나 같이 했음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첨엔 누군지 한참을 생각했죠.아 그사람..

그래서,저도 업무적인 일인가보다다 생각하고,밥을 얻어 먹었죠.32살이라고 하더군요

그뒤로 계속 전화가 오더군요.영화도 몇편 같이 보고,그러다 보니,괜찮은 사람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느 커피숍에서 저한테 누구씨랑 사귀고 싶다고 제가 넘 순수해보인다고,하더군요..후훗

저도 내심 싫지는 않더라구요.그럼 그러자..했죠.

10개월 정도를 만난거 같네요.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참 행복했던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전 항상 마음이 똑같았습니다.

처음이나 10개월이 지난 지금이나..아..지금은 아니지만요.

근데,그사람 뻑하면 나는 너한테 참 부족한 사람이다.헤어지자 하면서,사람속을 뒤집더라구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저사람 왜 저러나...내가 뭐 말을 잘못했나 하고 반성을 하곤했죠.

그렇다고 제가 잡지는 않았습니다.나를 만나 힘들다면,보내줘야 하는거라고 전 생각했으니깐요.

헤어지자고 먼저 말하고는 바로 다음날 전화해서 미안하다.내가 회사일이 힘들어서 너한테 괜히 짜증을 부렸다면서,사과를 하더군요.

아무리 화가 나고,힘들더라도 헤어지자는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다.담부터 그런말 할려면 열번 백번 생각하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뒤로 또 별 문제 없이 만나고,밤에는 잘자라고 전화하고,만나는 동안 하루도 전화 안빼먹고 잘자라고 해준사람입니다.

그러다.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전날 전 그 사람에게 제 첫순결을 주고 말았습니다.

첨이라 무섭고 떨렸지만,저를 잘 리드해주더군요.

그사람이 제가 첨이라 그런지 너같은 애는 첨 봤다면서,비꼬는건지,엄청 침울해하더군요.미국에서 자랐다고,제가 엄청 남자경험이 많을거 같다고 하더군요.성이 개방된 미국에 살아도,그렇지 않은애들 많다고 했죠.

첨이라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그뒤로 그사람 연락도 뜸하고,밤에 잘 자라는 전화도 줄어들더군요.

전 혼자 또 내가 넘 쉽게 몸을 줘서 싫어진거구나.아니 내가 잘 못해서 싫은거구나.

별 상상을 다햇습니다.

그래도 그사람 와이프에게 전화 오기 전까지는 그사람을 믿었습니다.

하아~세상에나

그사람 결혼해서 와이프랑,돌지난 딸까지 있는 유부남이더군요.

전 그사람이 괜히 내가 싫어니깐,누구 여자 시켜서 거짓말 하는구나..

이렇게만 생각햇습니다.

하지만,그 와이프의 말을 듣고 나니,다 사실이더군요.

뒤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 기분이더군요.

아무 생각도 나질 않고,그사람한테 지난 십개월동안 농락당하고,내맘을 다 줘 버렸다는게 그것도 첫사랑이라면 첫사랑인데,제 사랑이 이렇게 허망하게 끝나버리더군요.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저한테 했던 달콤한 말들,그것도 다 거짓이고 위선 이었습니다.

와이프가 다신 전화도 하지 말고,만나지 말라더군요.

가정에 충실할 수 잇도록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정말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담날 그사람 전화와서,미안하다고 만나는동안 너를 사랑햇지만,내 와이프와 아기를 져버릴수 없기에 저한테 상처를 준다고 하더군요.자기를 절대 용서하지말고,미워하면서 살랍니다.

참으로 편하더군요.

자기한테 농락당한 난 뭐란 말입니까?

어떤 방식으로든지,꼭 복수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생각이 나질 않네요.어떻게 복수를 해야 할지.

제가 멍청하고 바보같아서 그동안 속았던거 같습니다.

전 바보 멍충이였나 봅니다.

죽여버리고 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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