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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제12회 인천인권영화제 "세상의 모든 비를 만나다!

이장연 |2007.12.06 00:15
조회 17 |추천 0

[안내]제12회 인천인권영화제 '세상의 모든 비를 만나다!

인천인권영화제가 2007.12.6(목)~9(일)까지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지난 여성노동영화제에서 보지 못했던 2007 이랜드를 비롯한 여러 인권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라서, 내일 개막일과 토요일에 찾아가볼 생각입니다. 상영은 무료라고 합니다.

인간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제12회 인천 인권 영화제(The 12th Incheon Human Rights Film Festival)


세상의 모든 비를 만나다

'인간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라는 인천인권영화제의 정신으로, 1996년부터 인권의 소중함과 그것이 박탈당하는 현실과 저항을 스크린을 통해 함께 목격하고 더 나은 세상을 찾아온 11년.

몇 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간절한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사람들의 바램으로, 스크린을 넘어선 공감과 교류, 인간다운 삶을 향한 연대의 장을 마련한다는 마음으로 올해 12회 인권영화제를 맞이합니다.

세상의 모든 비를 만나다
우리 일상 곳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쓰이는 말들,
비정규직, 비주류, B급, 비정상, 비상식, Be, 비호감…….

사람을 차별하고 인권을 위협하고, 우리 삶을 척박하게 만들며 인간다운 삶을 가로막는 수많은 말들, 이 셀 수 없이 많은 말들만큼이나 많은 상황과 현실들은 특정한 누구의 것이 아닌, 바로 우리의 일상입니다. 온갖 ‘비’를 맞으며 인간다운 삶을 누리지 못한 채, 외면과 거부와 차별로 존재를 부정당하고, 생존의 위협을 받거나 벼랑 끝에 내몰린 사람들의 비명과 저항을 보며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은 ‘우산’ 이 아니라 그들이 바로 누구라도 함께 우산 없이 이 땅에서 살아가야할 ‘우리’ 라는 ‘공감’입니다. 무엇이 우리 삶을 위협하며, 무엇을 바꾸어야하는가를 함께 찾아내고,  함께 일상에서부터 저항하는 ‘교류’와 ‘연대’입니다.

이번 12회에도 노동, 반전?평화, 반신자유주의, 성, 장애, 환경 등 많은 주제들을 가진 인권현실들이 스크린을 통해, 기획전을 통해, 감독 및 당사자와의 대화를 통해 관객과 만날 것입니다.

올 한해 인천인권영화제는 현실과 저항의 ‘단편’이 아니라 그것을 진정으로 가능케 하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감과 소통, 진정한 교류와 연대에 주목합니다.

인천인권영화제는 척박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애도하는 한가한 감상의 시간, 그저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나를 부정하는 가르침의 시간, 혼자라도 어서 뛰어가보라는 위협의 시간이기 보다는 스크린을 넘어선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인천인권영화제가 우리가 서로 다르더라도 같은 인간이라는 공감의 장, 그래서 어깨걸이하고 다른 세상을 가능케 해야 한다는 저항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 상영일정 보기 http://inhuriff.goorm.net/sub_s0.html
* 인천인권영화제 홈페이지 http://www.inhurif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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