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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고 포기하면 안되요

한상원 |2007.12.08 21:19
조회 59 |추천 1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데.. 이런 거 올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솔로의 느낌을 잘알아요.. 그런데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도 잘모르겠어요..

그냥 뭐랄까? 제 생각과 기분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을뿐이죠.

중3(16세)겨울방학 20일 전이였죠.. (아닐수도 있어요 ㅋㅋ)

제가 다니는 학원에 그녀가 왔어요..

처음에 같은반 친구여서 얼굴만 알고 말 한번도 안 걸어본 얘였어요..

그러다 학원에서 그녀의 얼굴을 보고.. 음..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할 거예요

첫눈에 반했죠.. 그녀의 미소를 보고나서요..

이쁘고 귀여워요.. ㅋ

저는 그녀의 번호를 알고자.. 별짓을 다한거 같아요

정말 스토커 기질이 있는건지..

그러다 우연히(우연히 아니죠.. 필연적으로 맞습니다..~!) 그녀의 번호를 알게 되었고

문자를 보냈어요.. 음.. 답장이 없었어요.. 집요하게~! 계속 보냈죠.. 학원 시간표 아냐고~

음.. 답장이 오더라고요.. 그러다 우리는 친해(?)졋어요.. 나만의 착각일진 몰라도.. ㅋ

그녀의 메신져 아이디.. 싸이아이디 하나하나 알게 되었어요..

(정말 스토커 기질이 있나봐요 ㅜㅜ)

그러다.. 고1 봄에 제가.. 견디질 못하겠더라고요.. 왠지 내여자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그래서.. 고백하고 싶었어요 이때쯤 꽤 친해진거 같아서요 ㅋ

그래서 고백할 방법이 없어서 고민했죠.. 학교도 다르니까..

학원도 친구들 때문에.. 더군다나. .용기가 없어서..

그러다가 친구에게 하소연했어요.. 학원친구 학교친구..

친구가 저대신 문자를 보냈대요..

제 친구가 그쪽을 사랑합니다.. 라는 식으로

그녀가 학원 끝나고 집으로 가면서 물어보더라고요.. 진짜냐고..

그렇다고 했어요..

그리고 1주간 아무 문자 없었죠..

눈치깠다고 해야하나? 눈치 챘어요.. 그녀가 거절할거라는거..

그리고 역시 거절당했죠..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그리고 우린 예전처럼 문자하면서 친하게지냈어요.

그리고 7월 19일(이건 정확합니다.)그녀는 내 생일 2일전에 내친구녀석이랑.. 그녀 집쪽에서 내려오더라고요.. 이 친구라는 녀석은.. 그녀가 뭐가 이쁘냐고 했던 학원친구녀석입니다.. 안이쁘다고 말하는 순간 이녀석과는 말 안했지만요..

그리고.. 전 그장면을 목격하고.. 설마 설마 했어요..

역시더라고요.. 그들이 사귀는 거..

몇일 됬냐고 물었더니 22일째래요.. 원망스러웠어요.. 그녀도 .. 그녀를 비하했던 그녀석도..

그리고 그날밤 다음날밤에도 잠은 오지 않았어요..

그다음날 내 생일까지도 노래방가서 노래 부르면서 눈물을 흘렸어요..

친구들의 축하도 별로 기쁘지 않았어요..

죽고싶었어요.. 그리고 잊으려 했죠..

그리고 전 버디버디 채팅.. 싸이등으로 다른 여자얘들과 어울렸죠..

다.. 질 낮은 여자애들(미안..)이였던거 같아요.. 너무 문자를.. 그런쪽으로만..했죠..

그러다 저는 그녀를 원망하다 못해 원망하다 지쳐서.. 아니면 생각을 오래한건지..

어느덧.. 내 나이에 느낄수 없는 감정을 느꼈어요.. 이게 사랑일꺼예요..

이런 기분은 못느꼈거든요.. 제가 비형이라.. 여자얘들에게 관심이 많았었는데..

여태껏 이런 기분은 못느꼈었어요..

그래서.. 문자하던 여자애들을 정리하고.. 어느덧 고2가 되어..

날마다 자연스럽게 그녀를 생각하고 있엇어요..

이제 공부 해야하는데..

병이 생겨서.. 아파서.. 공부도 안되고.. 하루에 반은 그녀를 생각하는데만 쓰고..

그러다 보니.. 지칠때로 지쳤었어요.

그러다.. 그녀의 생일이 다가와서.. 싸이를 봤죠..

그런데 느낌에 .. 친구였던 녀석과 깨진 기분이였어요..

아.. 이러면 안되는데.. 기분이 좋앗었죠..

왜 깨졌냐고 묻기도 싫었어요 그녀석이랑 깨진건 당연했으니까 제겐..

전 그녀에게 생일축하한다고 말했고 1년만에 우린 메신저로나마. 얘기할수 있었어요

그렇게 1달을 보내고.. 그녀도 제게 관심을 보이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저번처럼.. 또 괜히 친절한거는 아닐지 하고.. 밤에 문자를 했었죠..

그녀가 그러더군요.. 아무한테나 친절하게 하는건 아니라고..

그녀가 제게 관심이 있었데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가 계속 좋아해주니까 마음이 열리고 있어데요

전..... 그날밤 그녀에게 문자로 고백했어요.. 그냥 차이고자.. 그리고 정리하려고..

그런데.. 내게 끝까지 시련은 없나봐요..

그녀가 제 여자친구가 되어주겠데요..

벌써 13일째에요..

솔로분들이 저주할지도 모르겠지만.. 이해해주실거라고 믿어요..

왜냐.. 그분들도 저와 똑같은 삶을 살지 않겠지만.

세상에 짝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일부러 안만드는 사람들 제외하고요..

하늘은 공평하답니다.

저를 저주하지마세요.. 어렵게 얻은 사랑이니까요.ㅋ

저 못생겼어요.. 못생긴사람들도 희망이 없는건아니니 포기하지마시고..

계속 해바라기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세요.. 언젠가 나의 그녀처럼 바라봐줄테니.. ㅋ

 

솔로부대분들 화이팅~! 먼저 제대해서 죄송합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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