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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ing Out.

이현민 |2007.12.08 23:24
조회 27 |추천 0

 

 

 

 

저- 먼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날,

나는 더욱 더 구석으로 자리를 잡아 파고 들었다.

 

 

 

 

흘러가는 구름에 몸을 맡기고 싶은 날,

나는 더욱 더 차디찬 쇠기둥에 나를 잡아 놓았다.

 

 

 

 

미친듯이 울고 싶던 날에도,

나는 더욱 더 즐거워 어쩔 줄 모르는 듯 ..

 

 

 

 

미친듯이 기뻐서 떠들고 싶던 날에도,

나는 더욱 더 조심스럽게 심연 속으로 나를 감췄다.

 

 

 

 

그렇게 그렇게 사는게 나는 옳은 줄 알았어,

그게 모두 행복한 줄 알았어.

 

 

 

그런데, 이제와 보니 이게 뭐야_

 

내 속만 까맣게 타들어 가서 구멍이 났잖아.

 

억울해- 억울해 죽겠어 씨발_

.

.

.

.

그렇지만

.

.

.

.

.

넌 최선이었던거야, 그렇잖아, 

 

네가 탈출 하기 위해서 그건, 어쩔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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