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학의 이해 과제가 "남이 보는 나"에 대해서 쓰는거였어.
그중에 "아버지가 보는 나"도 포함이 되서..
정말 어렵게 아버지한테 전화를 해서 사정을 애기하고 부탁을 했어.
뭘 그런걸 쓰라고 하냐고 하실거 같아서..그런데 다음날 메일로
보내주시더라고..난 아버지가 메일을 보낼실줄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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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잘 아는 친구가 오랜만에 전화가 와서 왠일인가? 했더니
내가 보는 호영이을 어떠한지, 평을 하라 하네요.
튀지도.잘나지도.아니한,한결같지만.소식이 없으면,기다리지는 친구,
오랫동안,보지않으면,나를,불안하게,하는 친구.
한때는 걱정도 했지만,지금은 믿음 가득한 친구,
여보게,친구.자넨,괜찬은 친구야 항상 지켜 보아도 믿음이 가거든.
왠지아나? 자넨.나를 헤아려 주거든
또,내일을 볼줄 아는 친구이거든
친구는,사물을 그자리에 있다고,제 자리를 찿았다고 생각지않는,그런,친구가 참!나하구생각이 통하거들랑
어떤 사물을 뒤돌려 보기도 하고 뉘어도 보잖아?
헌데,정에 약하고.정을 아는,나에 진정한 친구야
항상 아빠보다 할마니가 어른 이라는것을 아는 호영이가 자랑스러워
내가 알건데 열라 공부 열심이 허구.자극 받은거야?
니가 왠일?
친구는 카리스마 빼면 슬프잖아?
현실도 현실이지만 미래라는?내가 모르는 또 다른걸 아는 널
난 친구로 둔걸 행복이라 믿고 있어
모든일에 긍정적인사고가 친구지간에도 부러워 .
항상 밝은 호영 파이팅!
너와 나에 친구 모두가 호영이의 친구가 돼려 다가 올거야
사실 고백 하건데 아빠야, 나도 잠시라도 너에 친구가 돼길 원해.
아니,영원한 친구이길 원하지.
나의 영원한 친구,미국식으로 프랜 빠덜
사랑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어!
진정한 친구가 돼려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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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버지한테 인정받는게 목표였고, 아버지를 넘어서는게 꿈이라고 생각했어.. 나에겐 아버지가 신보다 더 어려웠고 아버지의 말이 하늘보다 높다고 생각했어..
근데..
25년만에 처음으로 나에대해서 써주신 글에서 나한테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다셔..내가 당신을 헤아려 준다고, 또 나를 믿는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셔..
난 여지껏 아버지를 넘어서야겟다고만 생각했는데...
마음에 문이 닫힌건 나였나봐..내가 혼자 그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나봐..친구에게는 인정받을 필요도없고 친구를 넘어서려고 하지않자나 그냥 단지 같이 있고 의지할수 있고 그게 좋아서 친구인거자나
왜 난 아버지 마음이 닫혀있다고만 생각했을까..
아버지 한없이 죄송해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