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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박종훈 |2007.12.11 21:59
조회 36 |추천 0

 

*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보며 손가락질하지.

나의 시선, 나의 몸짓, 나의 말투, 나의 행동. 모두가 그들의 표적이 되어

그들만의 잣대로 나의 심장에 상처를 내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의 모습에 비웃음을 짓지.

너의 시선, 너의 못짓, 너의 말투, 너의 행동. 모두가 나에게 상처가 되어

그들만의 시선으로 나의 목을 조여오지.

 

 

이젠 일어설수조차 없어.

차갑게 식어가는 나를 보며

그들만의 판단으로 나의 생을 다그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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