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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성여행객을 위한 팁

김민희 |2007.12.12 18:07
조회 3,495 |추천 115

 
1.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 몸에서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감각기관 중 하나인 귀.
이어폰 음악소리 때문에 위험 감지가 늦어질 수 있으니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지갑은 자주 꺼내지 않는다.
 
여행의 특성상 평소보다 많은 현금을 소지하고 다닐 수 밖에 없다.
소매치기들에겐 월척이다.
굳이 현금많은 지갑을 만천하게 공개할 필요는 없다.
자주 사용하게 되는 천원짜리나 동전같은 건 그냥 주머니에 넣어둔다.
 
3. 버스를 이용하라.
 
터미널이나 역에 내렸으니 목적지까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택시가 편하긴 하지만 초행길이니 제대로 가는지 야산으로 가는지 알 길이 없다.
뺑뺑 돌아 바가지 요금을 물릴 가능성도 크다.
요즘 대부분의 버스는 중요 관광지를 경유하므로 한노선만 알아둬도
헤매고 다닐 확률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4. 흔적을 남겨라
 
피할 수 없는 범죄를 당했다면 최소한 주변사람들이나 가족들이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흔적을 남긴다.
가능한 카드결제를 하고 CCTV가 있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다.
버스를 탈 땐 제일 오른쪽 앞자리에 앉는다.
사실 풍경이 제일 잘 보이는 자리이며 기사에게 길 물어보기도 쉽고
앞에 설치된 CCTV에 내 흔적을 남길 수 있다.
 
5. 과음은 곤란하다.
 
적당한 술은 여행의 재미를 주지만 지나친 음주는
여행을 망치는 지름길이요 범죄 0순위 타켓이다.
 
6. 구급약보다는 간단한 의학상식을 숙지하라.
 
여행 중에 생길 수 있는 질병에 대해 간단한 의학상식을 알고 간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면 5개정도 질병증상 보는데 10분이면 충분하다.
몇 몇 여행은 잠복기가 있으니 여행 후에도 한동안 조심하는 게 좋다.
 
7. 스케쥴은 넉넉하게 잡고 잠은 충분히 잔다.
 
짧은 일정 너무 무리한 일정은 여행은 여행대로 몸은 몸대로 망치게 한다.
넉넉하게 여유를 가질 수 있을 정도의 스케쥴을 짜자.
 
8. 기념품보단 기념이 될 만한 물건으로.
 
관광상품을 많이 개발하긴 하지만 다 외국인 위주의 물건이다.
차라리 기념이 될 만한 이쁜 낙엽이나 풍경좋은 사진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9. 멋진 풍경을 지켜주자.
 
다음에 또 멋진 풍경을 보고 싶다면
그 멋진 풍경에 낙서나 뇨상방뇨같은 실례되는 짓은 하지 말자.
보면 눈살찌푸려지는 건 나뿐만이 아니다.
 
10. 겉옷은 면보다는 닦기 편한 소재의 옷으로 준비한다.
 
집에서처럼 옷에 뭐 흘렸다고 바로 갈아입을 수도 없다.
폼 좋고 화장 잘 먹고 다 좋은데 옷에 양념장 흘려져있다면?
쉽게 닦아낼 수 있는 소재의 겉옷을 준비하자.
 
11.  출사가 아니라면 사진기는 작은 게 좋다.
 
사진이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전문가용 큰 카메라는 필요없다.
작고 휴대가 편한 무난한 카메라 하나면 충분하다.
 
12.. 새로운 인연을 즐겨라.
 
안전에 신경쓴다고 벙어리 되어 여행을 다니면 그 또한 무슨 재미일까.
교통수단 안에서 길기다 만난 사람들과 간단한 말정도는 주고 받아도
그 또한 여행의 추억이며 여행의 좋은 정보원이 될 것이다.
단, 그 사람이 제안하는 코스로 갑자기 스케쥴을 변경하는 건 위험하니
너무 깊이 파고 들진 말아야 한다.
 
13. 여행지에서 전화하라.
 
눈으로 보진 못해도 떠나와서 보는 멋진 풍경과 기분을 말로 전할 수는 있다.
 
14. 유명한 음식을 먹어라.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 삼각김밥 패스트푸드 같은 거 말고
이왕이면 유명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겨라.
여행은 생각보다 체력을 필요로 한다.
15. 돌아오는 교통편을 생각하라.
 
아침 일찍 도착해서 가족들 얼굴 볼 시간도 없이 잠만 자기는
여행의 여운이 없어도 너무 없다.
다음 날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침에 도착하는 일정의 여행은
더욱 부담 100배이지 않을까?
 
<<출처: 네 이버 까페-나홀로 여행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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