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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운동·하이힐…퇴행성 무릎관절염 '젊은 그대'도 타깃

고도일신경... |2007.12.13 16:20
조회 797 |추천 2



격한 운동·하이힐..퇴행성 무릎관절염 '젊은 그대'도 타깃

 

노인성 질환의 대명사인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고, 발병 나이도 낮아지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전체 인구의 10~15%나 될 정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 성형술을 받은 환자는 2003년 1만8,568명, 2004년 2만1,621명에서 2005년 2만6,268명으로 증가했다.

또 축구나 농구, 마라톤, 스키, 스노보드 등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젊은이가 늘면서 환자 연령대도 젊어지고 있다.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최근 3년간(2005~2007년) 병원을 찾은 무릎 관절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40대 환자가 2005년(총 내원 환자 1,100명)에 23%(253명)였는데, 2006년(1,500명)에는 28%(420명), 2007년(8월 말 현재ㆍ1,950명)엔 34%(650명)로 늘었다. 무릎 연골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의 80% 이상이 20~30대다.

■ 무리한 관절 사용이 염증 불러

허벅지뼈(대퇴골)와 정강이뼈(경골), 종지뼈(슬개골)가 모여 무릎 관절이 되고, 이들 뼈 끝(연골하골)은 연골과 초생달 모양의 반월상연골로 덮여 있다. 이들 뼈가 만나는 부분은 관절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관절막 안쪽은 활액막이라고 한다.

반월상연골은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해주며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면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준다. 또한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활액을 골고루 분비한다. 서 있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체중의 40~60%가 반월상연골을 통해 전달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관절 운동을 원활히 하는 연골에는 혈관이 없어 관절 속의 관절액을 주 영양분으로 쓰고 있으며, 신경이 없어 이상이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통증을 느끼는 것은 관절이 붓거나 주위 조직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관절을 오랫동안 반복 사용해 퇴화ㆍ노화되면 연골이 닳아 털옷의 보푸라기처럼 일어나고 갈라진 뒤 떨어져 나간다. 연골이 닳아 없어진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끝 부분은 가시처럼 뾰족하게 돼 주위 힘줄과 인대, 관절낭 등을 찔러 통증과 염증을 일으킨다. 떨어져 나간 연골은 활액 속을 떠다니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관절이 변형돼 O자형 다리가 되기도 한다.

■ 손상 정도 따라 치료법 달라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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