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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테러범

김혜경 |2007.12.14 01:02
조회 174 |추천 1


여기는 부산,

 

오늘은 기말시험이 끝난날이다.

즐겁게 놀다가 집으로 가기 위해

10시 10분쯤 남포동에서 126번을 탓다.

(126번 코스: 남포동-동대신동-하단-사상-삼락공원-구포-화명동)

 

하단 지하철역 두 정거장 전에 일이 발생했다.

목요일 밤이라서 길도 안 막히고 버스는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뭔가 버스를 내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살짝 잠이 들려는 참이었는데, 잠이 확 깻다.

 

누군가 버스위쪽에서 우유팩을 던진것이다.

문제는 하단쪽에는 높은 고층건물이 많고 그 빌딩에는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이 즐비해 있는 곳이다.

 

우유팩은 버스 앞쪽천장모서리에 부딫혀서 폭팔하고 그 부딫친 힘때문에 버스 기사 아저씨의 시야는 우유로 덮히고 말았다.

 

기사분도 놀라셔서 하마터면 대형사고가 날뻔했다.

10분정도 정차해있다가 버스는 다시 출발했다.

우유범벅이된 부분은 유리창 가운데부분..

버스엔 사람도 많았는데..

정말 다행이다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참 기분이 안좋았다.

 

범인이 누굴까.. 

자기 얼굴에 우유팩으로 맞아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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