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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꼭대기 "커플 자물쇠"

이건호 |2007.12.15 08:25
조회 198 |추천 3


사랑의 맹세를 담은 자물쇠를 채우고 난 후 열쇠는 어떻게 할까요.

당연히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버려야겠죠. 그래야 어느 누구도

사랑을 훔쳐가지 못하니까요.

그렇지만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앞 일을 어떻게 점칠 수 있겠습니까. 혹시 서로 실연한다면 그 흔적을 지우기 위해 저 자물쇠를 풀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요. 열쇠가 없어도 절단기를 가져와 싹뚝 잘라버리면 되니까요.

 

그럼 사랑의 상처도 쉽게 잊을 수 있고….

 

하지만 그건 두 연인이 함께 쌓은 '사랑의 추억'에 대한 모독 아닐까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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