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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 스타일 신발장...

박지현 |2007.12.20 01:49
조회 163 |추천 2

이거 첨에 Lager Verkauf(창고 세일)할때 한 30유로(3만 5천원)정도 주고 산 서랍장이었어요...

그런데 서랍이 너무 얕고 특별히 쓸데가 없어서 저희 아부지 오셨을때 서랍 빼버리고 선반을 넣어서

신발장으로 쓰기로 했어요....시트지 하나 붙였더니 완전 허접 신발장이 새로 태어났어요...

 

하지만 이케 만들어주신 저희 아부지가 더 수고하셨죠...저는 그런거는 잘 못하거든요...문짝도 만들어주시고..

선반도 저케나 빽빽히 만들어주시고....저희아부지는 말만하면 그냥 머 고치는거며 만드는거며 못하시는게 없어요...

진짜 신기하다니깐요...그래서 저희가 맥가이버 할아부지라고 불러요..ㅋㅋㅋ....

경첩달때도 이미 다 구멍이 나 있어서 그냥 나사만돌렸지 머 수평맞추고 이런거 자잘한거 신경쓸게 하나도 없어서 넘 좋았어요..

 

 

원래는 하얀 장인데 검정 시트로 겉에 붙여놓고 문짝은 부모님 오실때 제가 산 시트지가 늦게 오는 바람에 부모님이 가져 오시질 못했어요...그래서 이번에 책 보낼때 같이 보내 주셔서 완성한 신발장 되겠습니다.


 

 붙여있던 문짝을 띠고(나사가 을매나 많이 밖혀 있었는지 빼느라 힘들었어요...저리 초라하던 신발장이...
 시트지가 화면에서 보던거보다 색감이 떨어져 좀 실망했는데 그래도 붙이니 괜찮더군요..
 나사도 다시 붙이고....
 경첩도 붙여주공...여기오니 저런 한국전통 문양, 이런게 얼마나 귀하고 이뻐보이는지.... 짜잔~ 완성입니다....애기가 신발을 자꾸 만져서 저걸로 저케 잠그니 느므 좋아요..  원래는 요자갈위에 작은유리속에 초 넣는건데 아들녀석이 깨 먹고...대신 아로마 향 피우는거 올려놨어요....

 조 옆에 있는 까만 자개장 제 보물 2호에요....한 이십년 넘은 오래된 자개장이죠...여기올때 엄마꺼 뺏어오고 제꺼 드리고...근데 을매나 귀한지....예전에 캐나다 갔을때 거기 계신 지인집에 저런 전통가구같은게 있었는데 외국이라그런지그게 그렇게 이뻐보이더라구요..그래서 가져왔죠...예전에 장농이랑 찬장이랑 그런거 버리지 말고 나 달라고 할것을...지나니깐 오래된게 더 이뻐보이네요...여기오시는 독일분들이 눈을 못떼세요..여기서는 너무나 귀한거에요..저한테도 소중하지만요... 더 많은 인테리어정보, 요리, 패션, 저의 독일생활등은 club.cyworld.com/jummalife에서 만나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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