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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인시네마] Welcome to the 60"s - 헤어스프레이 복고Look

송애영 |2007.12.20 17:15
조회 94 |추천 0

 

 

 얼마전, 충무아트홀에서 하는

뮤지컬 ' 헤어스프레이'를 관람하고 왔다.

 한껏 띄워올린 헤어스타일, 볼륨감이 대단한 스커트

 2시간 30동안 어깨를 들썩이며 따라부르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음악들.

  헤어스프레이의 그 감동은 한동안 나를 흥분시켰다.

 그 뮤지컬이 이번 해, 영화로 다시 등장하였으니

 절대 관람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달려갈 수 밖에 없었다.

 존트라볼타와, 미셸 파이퍼의 등장만으로도

볼거리가 있는 영화 ' 헤어스프레이'

 뮤지컬 영화의 계보를 이어 탄탄한 음악들과,

시종일관 주의를 뺏기지 않는 재밌는 스토리 구성이

 최근 몇년간 본 영화들 중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또한 영화 속을 가득 메우는 60년대 복고풍 스타일이

 원더걸스의 'tell me' 스타일과 맞물려

현재의 복고열풍을 느끼게 해주었다는 것은 지나친 해석일까?

 뮤지컬과는 또다른 즐거움, 영화 ' 헤어스프레이'에 대해 소개한다.

 

 

 

 

 

 

 

 Good morning, Baltimore

 

 

 

 

 'Oh Oh Oh' 로 시작하는

트레이시의 깜찍한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노래,

굿모닝 볼티모어로 영화가 시작하듯

 이영화의 배경은 60년대의 볼티모어라는 소도시.

 이 도시에서 트레이시라는 통통한 체구의 여자아이는

대스타를 꿈꾸고 있다.

 자신도 매력적인 쇼무대 '코니 콜 린스 쇼' 에서

춤과 노래를 뽐내길 기도하며, 매일같이 학교가 끝나면

 쇼를 시청하고 친구와 함께 춤을 추는

 트레이시는 어릴 적 내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었다.

 그 나이라면 한번쯤 꿈꾸어보는 연예인, 무대위에서의 모습.

 어느 날, 코니콜 린스 쇼의 멤버가 한명 빠지게 되면서

공개 오디션의 기회가 주어진다.

 

 

 

 

▶ 트레이시의 언제나 큰 지원군이 되어주는 엄마로 분한

'존 트라볼타'

    거대한 체구와 완벽한 여성의 연기를 보여주어

영화에 힘을 더했다.

 

 

▶ 대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출연하는

인기 프로그램 '코니 콜 린스쇼'

     가장 유행하는 춤과 노래를 소개하였다.

링크와 엠버는 메인스타 였으나 트레이시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

 

 

 

 

 

 

 

 

 Welcome to the 60's

 

 

 

 

 뛰어난 춤 실력과 노래에도 불구하고

뚱뚱하고 못생겼단 이유로 오디션에 탈락한 트레이시.

 결국 수업도 빼먹고 오디션을 본 덕분에 근신처분을 받지만,

 근신 처분을 수행하러 간 교실에서

 '시위드'라는 흑인 친구를 만나 멋진 춤을 배우게 된다.

 이 때까지만 해도 흑인과 백인을 차별하는 볼티모어 였지만,

 트레이시는 그런 일에는 신경쓰지 않고

 멋진 R&B 실력과 춤을 자랑하는

시위드와 그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고

 결국 학교 축제에서 그 기량을 마음껏 뽐내다

코니콜 린스의 눈에 들어가게 되어 쇼에 출연하게 된다.

 쇼에 출연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게 되는 트레이시.

 가장 인기있는 여자 멤버인 엠버를 제치고,

인기남인 링크와 조금씩 가까워지게 된다.

 

▶ 인기남 링크. 매력적인 미소와 노래실력으로

 필자의 가슴을 쉴새없이 뛰게 만들었다.

    현재 충무아트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에서는

'김호영' 이라는 뮤지컬 배우가 열연하고 있다.

    뮤지컬, 영화 모두 역할에 들어맞는

멋진 배우가 한층 빛을 내주었다.

 

 

▶ 거대한 체구에도 유연한 댄스실력을 보여준 트레이시.

    트레이시는 이 학교 축제에서 코니 콜 린스의 눈에 발탁되어 '쇼'에 서게된다.

 

 

 

 

 

 

 

 I Hear the bell

 

 

 

 

 아주 오래전부터 링크의 팬이었던 트레이시는

그의 매력을 가까이 접하면서 더욱 사랑에 빠지고

 링크 역시 밝고 늘 노력하는 트레이시에게 이끌린다.

 어느날 흑인의 날을 폐지하려는 방송국의 지시에

 트레이시는 분개하게 되고, 시위드와 친구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시위운동을 하게 된다.

 결국 트레이시는 경찰에 쫓기는 몸이 되고,

 '미스 헤어스프레이'라는 대회에 참여가 불투명해진다.

 대회 당일

 트레이시는 흑인 친구들의 기지 덕분에

대회에 참여하여 엠버를 누르게 되고

 시위드의 동생을 대회에 끌어들여

멋진 노래와 춤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미스 헤어스프레이는 최초로 흑인 여자아이인

 시위드의 동생에게 돌아가게 되고

 흑인과 백인이 하나가 되며

영화의 엔딩은 Don't stop the beat이 울려퍼진다.

 

 

 

 

▶ 스타가 된 트레이시는 엄마에게 말한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가장 사랑해야 하는 것이라고,

그 어떤 모습이든 당신은 가장 아름답다고.

    영화는 이렇게 중간중간 우리에게 메세지를 조용히 각인시킨다.

 

 

 

▷ 코니콜 린스 미스 헤어스프레이 대회의 엔딩장면.

     흑인과 백인이 모두 하나가 되어 춤을 추고 노래한다.

    가장 어깨가 들썩여지면서도,

화려한 의상이 볼거리로 등장하였다.

 

 

 

 

 과거 속, Funky한 의상 따라잡기.

 

 

 

 

 2호선 순환 지하철처럼 유행은 돌고 돈다.

 과거의 스타일을 조금 손보아 더 세련되게 연출하므로써

 패션은 진보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에 복고풍 리듬의

원더걸스의 Tell Me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녀들의 촌스러운 듯 펑키한 패션 역시 주목 받았다.

 과도하게 부풀린 헤어스타일, 비비드한 컬러, 커다란 프린트 등

복고 패션의 포인트는

 '눈에 확실하게 띄는 것' 이다.

  헤어스프레이 역시 부풀어진 스커트의 볼륨감, 비비드한 컬러,

화려한 프린트가 놓여진 원피스를

 소녀들이 대거 입고 나오며

글리터한 소재의 의상도 많이 활용하였다.

 자, 그럼 엄마 옷장에서 나올 것만 같은 아이템을

21세기에 적용시켜보자.

 

 

 

 

 

 판매자ID: hanactor

 ▶ 겨울엔 역시 체크패턴의 스커트가 사랑받는다.

     올겨울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레그워머와 함께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면

     춥지도 않고 2배 더 스타일리쉬해 보일 수 있다.

     빅패턴의 체크가 이번 시즌엔 주목받고 있다.

 

 

 

판매자ID: "mybanila

▶ 빅플라워 프린트와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벌룬 니트 원피스.

    체리핑크와 네이비의 조합이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펑키한 느낌을 준다.

   벌룬한 BOTTOM 부분이 타이트한 레깅스와 매치하면

더욱 귀여운 느낌을 줄 것이다.

 

 

 

판매자ID: kkr707

▶ 복고패션을 주도하는데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도트패턴.

    일정한 도트가 촌스럽게 느껴진다면,

불규칙적인 패턴의 도트를 선택하고  

    상의나 하의 중에 포인트를 주도록 한다. 

블랙 컬러를 선택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연출이 가능하다.

 

 

 

 

판매자ID: sina04

▶ 스팽글, 글리터 등 반짝이는 소재가

20세기에 들어와서 유행한 것이라고?

    그렇지 않다. 엄마 옷장 저 구석 어딘가에

눈을 번쩍이는 아이템은 분명 자리할 것이다.

    블랙 스팽글 미니 원피스에 코사지가 달린 빅 벨트를 매치하면 Welcome to the 60's.

 

 

 

 

판매자ID: babis00

▶ 비비드한 '핫' 컬러의 슈즈 역시

 당신의 복고패션을 도와줄 것이다.

    핫핑크 컬러가 너무나 사랑스러운데, 패턴까지 뱀피인 하이힐.

    함께 매치한 핫핑크 컬러의 숄더백을 매치하니

블랙 스타일링이 확 살아난다.

 

 

 

 

 

 

 

뮤지컬, 영화 모두 패션이나 내용, 음악, 춤 등

그 어떤면에서도 실망스러운 부분이 없던 '헤어 스프레이'

이 매력적인 스토리에 함께 있기만 해도

유쾌한 사람과 같이 즐긴다면

당신의 일주일은 '유쾌한' 엔돌핀으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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