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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 익숙함 때문에 많은것들을 생략해요

최아영 |2007.12.22 11:59
조회 124 |추천 4


얼마 전에 제가 컴퓨터 키보드를 바꿨거든요.

전에 쓰던 건 좀 퍽퍽했었는데 이번엔 좀 가벼운 느낌이랄까?

 

그런데 신기한 건 익숙했던 키보드보다

새로 바뀐 키보드로 친 글이 오타가 더 적었다는 거에요

 

익숙했을 땐 그렇게 대충 쳤었나봐요

익숙하다는 게 결코 서로의 마음을 다 안다는 것은 아닌데

우리는 그 익숙함 때문에 많은 것들을 생략하며,

넘겨짚으며 살고 있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익숙하기만한 미소가 전부인줄만 알고 있어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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