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9년에 데뷔 해 오래된 일본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다섯 멤버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이누도 잇신 감독의 영화 황색 눈물
감독은 14살 때 본 tv드라마의 감동을 잊지못해
언젠간 이영화를 꼭 만들겠다고 생각했었고
우연한 기회에 아라시의 콘서트를 보고
그들이 모여있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
영화의 주인공을 그들로 결정했다고 한다.
우리의 70년대 처럼 경제 성장 만이 삶의 목표였던 시절
그 변화에 적응하거나 편승하지 않는
만화가, 가수, 화가, 소설가의 꿈을 가진 청년 넷의
꿈을 향한 한 여름의 동거 생활을 보여준다.
모두 부족하고 어의없지만 매력적이고 정이 간다.
여름이 지나면서 그들은 좌절하고
결국 넷 중 셋은 사회에 편승하지만
만화가 역을 맡은 주인공 '에이스케'는
자신의 순정을 담은 동화만화를 포기하지 않는다.
누구나 영화를 보면 마음에 담았을 대사
'인생은 인간을 속이지 않는다. 한번도
인생은 인간을 속인적이 없다.'는 말이
내게도 짠 하게 다가왔다.
이는 70년대 드라마에도 그래도 나온 대사이고
감독이 5시간짜리 드라마의 각본을 그대로 사용 해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대사도 그대로 사용했다고 한다.
감독도 그 대사에 너무 감동을 받아 그대로..
이누도 잇신 감독의 한국 개봉 기념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 그는
'청춘에는 승패가 있지만, 인생에는 승패가 없다'고
말한 각본자 이치카와 신이치의 얘기를 전달하는 데
나는 그말이 더 가슴이 아팠다.
내 청춘은 승패도 없는 무미건조하 그것이었던 거 같아서..
아이돌 그룹을 이용 해 이런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이누도 잇신의 힘,
일본 문화의 포용력은 인정 해 줘야 한다. 추천
+ 아 참 허니와 클로버의 만두를 만들 줄 아는 소년 사쿠라이 쇼의
매력적인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