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그의친구들의
미니홈피를들려봤습니다
나보다더
오랜
그의친구들..
그
추억의사진들을
하나하나보면서
그를찾는것에
즐거워하고있었습니다
'예전엔이랬구나'
그러다문득
생각했습니다
왠지난
그에게어울리는여자가
되지못할것같다는
그런못된생각이었습니다
갑자기
마음이아파왔습니다
우린
참잘어울릴거라고
난그에게
정말잘해주겠다고
너무예쁜연인이
될수있을거라고
그렇게믿어왔었습니다
그러나
난
그에대해
아무것도모른다고생각했습니다
그의이름,
그의나이,
그의전화번호....
그리고또..?
나에겐
친구들과의
그런재밌는추억들도없고,
서로낄낄거리며즐길
그런옛이야기들도없습니다.
정말어울리지못할거라는
그런생각이들었습니다
마음을정리해야죠.
그런데
뭐가이렇게힘들까요...?
아무이유없이
보고만있어도행복했던
그감정들을
이제는느껴서는안됩니다.
난
그에게어울리는여자가
아니니까요
그에게라면
무엇이든다해줄수있을거같던
그런마음도가져서는안되고
한밤중에라도
혹시
그에게문자가와있을까
하는생각으로깨어서도안되고
그에게
습관적으로보내던
문자도보내선안되고
내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그의사진을보며미소지어도안되고
친구들을만나면
한없이
내입에서그의이야기만나왔던
그런습관들도
다버려야합니다
뭐가이렇게
할게많은가요...?
뭐가이렇게
날힘들게할까요...?
뭐가이렇게
아플까요...?
할게많아도, 힘들어도
많이아파도
꼭잊어야합니다
난
그에게어우리는여자가
되지못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