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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힘들어요

박종란 |2007.12.26 02:04
조회 117 |추천 3


 


우연히

그의친구들의

미니홈피를들려봤습니다


 

나보다더

오랜

그의친구들..



추억의사진들을

하나하나보면서

그를찾는것에

즐거워하고있었습니다


'예전엔이랬구나'


 

그러다문득

생각했습니다


왠지난

그에게어울리는여자가

되지못할것같다는

그런못된생각이었습니다


갑자기

마음이아파왔습니다


 

우린

참잘어울릴거라고

난그에게

정말잘해주겠다고

너무예쁜연인이

될수있을거라고

그렇게믿어왔었습니다


그러나


그에대해

아무것도모른다고생각했습니다


 

그의이름,

그의나이,

그의전화번호....

그리고또..?


나에겐

친구들과의

그런재밌는추억들도없고,

서로낄낄거리며즐길

그런옛이야기들도없습니다.


 

정말어울리지못할거라는

그런생각이들었습니다


마음을정리해야죠.

그런데

뭐가이렇게힘들까요...?


 

아무이유없이

보고만있어도행복했던

그감정들을

이제는느껴서는안됩니다.


 


그에게어울리는여자가

아니니까요


그에게라면

무엇이든다해줄수있을거같던

그런마음도가져서는안되고


한밤중에라도

혹시

그에게문자가와있을까

하는생각으로깨어서도안되고


 

그에게

습관적으로보내던

문자도보내선안되고


 

내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그의사진을보며미소지어도안되고


 

친구들을만나면

한없이

내입에서그의이야기만나왔던

그런습관들도

다버려야합니다


 

뭐가이렇게

할게많은가요...?


 

뭐가이렇게

날힘들게할까요...?


 

뭐가이렇게

아플까요...?


 

할게많아도, 힘들어도

많이아파도

꼭잊어야합니다


 


그에게어우리는여자가

되지못할테니까요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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