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방제물품 착용시>
먼저 준비해오신 옷과 장비는 미리 착용하지 마시고 우선 현장까지 오셔서 입구에서 현장오시는 길이나 버스정류자주변에 장갑 장화 작업복 많이 버려져 있을 것입니다.재활용 주휘가 되지않는 한 지금상황으로는 가능성 희박) 우선 현장 입구 오시면 작업복은 무조건 하나 받으셔서 새거 입으시고 겉에다가 길에서 적당한것 골라서 하나더 입으시고 고무장갑은 속에만 괜찬으면 되니깐 좀더러워도 입구쪽만 어느정도 잡을 수 있으면 그런것 주워서 사용해 주시고, 장화도 최대한 주위의 한번사용한 것으로 사용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실장갑류는 고무장갑속이나 겉이나 사용을 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tip:옷을 너무 두껍게 입으면 그위에 방제복도 입기때문에 허리를 굽히기가 너무 힘듭니다. 몇 분은 방제복 배부분 터졌습니다. ㅠㅠ 날씨가 제가 간 날은 그다지 춥지 않았습니다.바람도 많이 불지 않았고 귀는 하나도 안 시려웠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불한당님
<2.방제 작업 방법>
가시면 기름이나 다 쓴 흡착포 담을 자루 줄겁니다. 보시면 안에 비닐이 있습니다. 그 비닐 찢어지지 않도록해서 그 안에 담으셔야 됩니다. 비닐도 없는데 담거나 심지어 비닐을 쓰레기로 알고 따로 버리시던데 그것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넣은 겁니다. 새어 나가지 않도록!!
또, 흡착포는 펄에 펼쳐놓으면 밀물때 제거하면되니까 일일이 흡수시키지 마시고 (단 바위 같은 곳은 일일이 제거해야 합니다.-숟가락/젓가락 등을 이용)
<3.작업시간 안내>
요새 서해는 오후 4시면 밀물이 들어와서 오후 3시반정도면 더이상 작업을 할 수 없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오후 잠깐까지 밖에 활동을 할 수 없으니 출발시간 짜실 때 참고하세요.
<4.흡착포 기타 이용한 기름제거방법>
1. 흡착포의 특성과 사용법을 잘 이해하시고 작업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 흡착포 1매당 흡수하는 기름의 양은 1L입니다(정제유 기준).
- 흡착포는 너무 오래 물에 접촉하면 물을 먹어 기름을 더 이상 흡수하지 못합니다.
- 모래밭 위 기름에 흡착포를 놓고 꾹꾹 밟는다고 해서 더 잘 흡수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흡착포는 물을 먹고 기름은 모래 속으로 더 들어가 버릴 수 있습니다.
2. 폐 현수막이나 헌옷, 천 등으로 기름을 제거하는 것은 잔유 제거에는 사실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 말 그대로 기름밭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효과가 있겠지만 물과 모래, 잔유가 섞인 상황에서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 그 이유는 물 먹은 천은 기름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기름층이 두꺼운 곳이나 기름 뭍은 자갈, 바위, 또는 장비 등을 닦을 때 사용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물과 섞인 유류를 분리하는 작업은 비중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입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물 위에 뜬 기름을 제거하는 것이지요. 물과 유류가 섞이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상식이지만 사실 물 속에는 유류가 여러가지 형태로 존재합니다. 어려운 얘기는 차치하고서라도, 핵심은 "최대한 물 위에 기름을 뜨게 해서 제거한다" 입니다.
제가 제안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삽을 이용해 작은 구덩이를 팝니다(흡착포 한 장이 덮일 정도의 크기). 너무 깊게 팔 필요는 없습니다.
- 주변의 물이 모여 고이게 하는 것입니다.
2. 구덩이에 모인 물에는 기름이 뜨게 됩니다. 어느 정도 모이면 흡착포로 기름을 걷어냅니다.
- 흡착포를 너무 오래 둘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오래두면 물을 먹어서 기름 흡수가 되지 않습니다. 완전히 기름띠가 보이지 않도록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모든 물에 기름이 섞여 있는 상황입니다. 한 특정 지역에만 기름이 완전히 제거되었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입니다. 어느정도 기름이 제거되면 다른 곳에서 같은 방법으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3. 기름이 많이 섞인 물은 따로 걷어내서 큰 대야나 독에 모읍니다.
- 일정량이 모이면 이것 역시 흡착포를 이용해 걷어냅니다.
4. 한 번 제거 한 물은 다시 다른 대야나 독에 옮겨 2차 제거를 합니다.
5. 이렇게 2차 제거된 물은 원칙적으로는 회수하여 유화제 처리를 해야하지만 여건상 수거가 불가능하므로 다시 버립니다.
- 지금은 회수된 원유도 처리할 시설이 부족합니다. 오염된 물까지 재처리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 오늘 작업 중에도 많은 분들이 이의를 제기하셨습니다만... 방법이 없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기름 회수율을 높여 가장 효율적으로 잔유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지금 그 지역 일대 모두가 오염되어 있는데, 기름이 섞였다고 해서 모든 바닷물을 다 회수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자연의 힘에 맡기는 것이 가장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6. 오염된 모래는 퍼서 포대에 담아 수거합니다.
* 흡착포는 1인당 1매씩만 지급해도 충분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1매당 1리터의 기름을 흡수합니다. 100분이 한 장씩의 흡착포에 완전히 기름을 흡수해서 수거한다면 벌써 반 드럼을 수거하는 셈입니다. 그 넓은 모래받에 점점이 박힌 기름을 한 명이 1리터씩 수거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생각나는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곳곳마다 사정이 틀리기 때문에 각각 작업방법이 틀릴 수 있으나 많은 분들이 단체로 가시게 되는 곳은 대부분 이미 1차 방제 작업이 끝나고 잔유를 제거하는 상황이므로 그곳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특히 이렇게 허허벌판에서 잔유 제거 작업을 할 때 막막한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5.다른 곳의 기름제거 방법>
(천리포) 방제복 장갑 고무장갑 다 줍니다. 천리포는 만리포와는 다르게 기름을 퍼내는게 아니고 흡착포로 기름빼고..헌옷으로 기름 빼고 하더군요.암튼. 그렇게 준비하고 방제작업 시작했습니다.흡착포 여기 저기 기름위에 깔고 헌옷으로 땅위의 기름, 돌 표면의 기름을 닦아냅니다..그...쌀포대 있잖아요...거기다가 다 닦은 헌옷을 넣어요. 흡착포도 넣구요 암튼 그렇게.. 8시20부터 12시까지 하구요 12시부터 1시까지 밥줍니다.가만히 있으면 주는게 아니고 눈치봐서 빨리 가서 챙겨 먹어야 되요 그러고 1시부터 4시 반까지 작업.종료. 버스는 6시꺼 타고 태안가시면되요 5시꺼는 군인들이 타고 가는거라서
(신두리해수욕장) 물품 구매 하지 않아도 되는 지역입니다. 모든 개인참가자에게 물품 지급합니다-열정실버님
<6.기름제거시 주의점>
기름을 제거할때 손이랑 삽으로 퍼내게 되는데요. 이때 주의하실 점은 절대 바닥을 파헤치지 마세요!! 자꾸 파헤치다보면 기름이 점점 깊숙히 들어가 제거하기 더 어려워집니다. 표면만 긁어내듯이 제거하시고 물이 살짝 고이면 그 위에 기름이 올라오는 것만 걷어주세요.
이것만 잘 지켜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전
1.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흡착포를 비롯한 옷가지들로 해안선을 두르는 것입니다.
바닷가에 나가면 기름을 머금게 하는 흡착포 및 흡착포를 대신할만한 옷가지들을 받으실 것입니다. 또는 곳곳에 그러한 기름걷이 물품들이 놓여 있을 것입니다. 모여주신 봉사자 분들이 가장 중점으로 하셔야 할 일은 그것들을 해안선 가장자리에 뿌려 놓는 것입니다. 혹 파도에 쓸려 먼 바다로 떠나갈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흡착포들은 밀물이 들어오느 동안 계속해 바닷물에 있는 기름을 엉기며 만조가 될 때까지 해안선 끝으로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많은 봉사자 님들이 흡착포를 가지고 모래밭에 묻어 있는 기름을 닦아내는 것에 많은 힘을 쏟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그리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모래밭의 기름은 단지 만조 후 쓸려나가는 바닷물에서 약간의 기름이 모래밭 표면에 묻어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바닷물에 있는 기름을 잡는 것인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양의 흡착포를 간조 이후 바닷물 가까이로 뿌려 놓는 것입니다. 그렇게 뿌린 흡착포는 뒤집을 필요도, 붙잡을 필요도 없습니다. 기름을 잡는 일은 우리 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밀물에 밀리는 흡착포가 그 스스로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최대한 많은 흡착물들을 바닷물에 던져 넣는 것입니다.
2. 또한 많은 일손이 필요한 일은 지난 밤 걷지 못한 흡착포들을 육지로 걷어내는 일입니다.
바닷가에 띄워 놓은 흡착포와 옷가지들은 만조와 간조를 되풀이하며 그 물속에 섞여 기름들을 흠뻑 빨아들입니다. 하루가 지나 조수 간만을 두 차례 이상 지난 것들은 먹물을 머금은 솜처럼 기름을 흠뻑 머금은 채 놓여 있습니다. 그것들이 바로 바다를 더럽히는 기름인 것이고, 그것들은 다시 밀물이 들어오기 전에 육지로 건져내야 합니다. 하나하나 집어 담아 마대자루에 담거나 더 무거운 것들은 포크레인, 트렉터의 힘을 빌어 육지로 내 놓습니다. 기름을 흠뻑 머금은만큼 무게도 꽤 나가기 때문에 새로운 흡착물을 내던질 때보다 더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3. 모래밭에 묻은 기름을 걷어내는 일로 삽이나 쓰레받이, 바가지를 쓰지 않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봉사자들이 흘린 많은 땀에도 불구하고 방제작업을 어렵게 한 일은 바로 삽이나 쓰레받이로 모래흙을 걷어낸 것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기름 방제를 생각할 때 초기 모습에서 보이던 삽으로 원유를 퍼내고 쓰레받이나 바가지로 퍼내는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양상은 많이 달라져 만조 이후에도 모래밭 위로 남는 기름은 두꺼운 덩어리로 남지 않고 얇은 기름막으로 남아 있습니다. 많은 봉사자들은 눈에 보이는 그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서 삽이나 쓰레받이로 그것을 걷어내려 땀흘리며 일을 하지만 실제로는 기름보다 모래를 더 퍼다 담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래서는 기름탱크로 옮겨 싣기에도 어려울 뿐더러 흘리는 땀에 견줘 걷어내는 기름의 양은 무척 작습니다. 표면에 묻어 있는 기름은 결국 다시 만조가 되면서 떠오르게 되고, 그것은 해안가부터 떠밀려오는 흡착물에 엉겨붙게 되어 있습니다.
오후
4 오후 세 시가 되면 방제 도구들을 육지 위로 꺼내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밀물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오후 세 시 쯤은 많은 봉사자들이 바닷가를 떠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때 가장 안타까운 모습은 그 동안 걷은 방제도구들을 그대로 바닷가에 둔 채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방제도구란 흡착물이 아닌 기름을 퍼담은 양동이나 마대자루, 혹시 몰라 썼을지 모르는 삽과 쓰레받이 따위입니다.) 밀물은 생각보다 빨리 들어와 자칫하면 그 동안 애써 모인 기름들을 그대로 덮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난 며칠까지의 모습은 오후 세 시 이후 봉사자들이 빠져나가면서 그것들을 그대로 둬 자칫 그대로 다시 바닷물로 버려지게 됩니다. 기름을 모은 양동이나 마대자루는 생각보다 무겁고, 이 일은 봉사를 마치고 나오는 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합니다.
5. 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옷가지는 함부로 버리지 말아주십시오.
기름 방제 일은 몸에 해로울 위험이 있는만큼 거의 모든 분들은 아주 단단한 차비를 하고 옵니다. 방제복과 고무장화, 면장갑에 고무장갑, 마스크와 비옷까지……. 이차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이지만 또한 이것들이 엄청난 쓰레기가 되고 있다는 것은 무척 가슴아픈 일입니다. 깨끗이 벗어놓으면 그 다음 봉사자가 다시 쓸 수 있는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쓸 수 없이 버려 놓는 일이 무척 많습니다. 적어도 겉에 입는 비옷이나 고무장화, 고무장갑은 교체되는 봉사자들이 다시 쓸 수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험하게 벗어놓고 분류없이 아무런 쓰레기들과 함께 버려지게 되면 그대로 쓰레기차에 실려갈 뿐입니다. 하루 천 명의 봉사자가 다녀가면 비옷과 제복 천 벌에 고무장갑과 장화가 천 켤레가 버려지는 실정입니다. 쓰레기를 만드는 일은 바다에 기름을 붓는 일과 다를 바 없습니다. 비옷과 방제복, 고무장갑과 장화들은 반드시 분리해서 모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