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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옥동자" 정종철씨 간증

강경국 |2007.12.27 10:33
조회 160 |추천 1

 

" 하나님은 참 공평하신 분이신 것 같아요. 저처럼 못생긴 사람

에게는 웃길 수 있는 달란트를 주셨잖아요. 하나님께 정말 감

사드려요." 

 

최근 KBS 개그 콘서트에서 이마를 계속해 때리는 '골목대장

마빡이' 라는 캐릭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정종철 (29.소망교회)씨 .

 

일명 '옥동자'로 잘 알려진 정씨는 29일 오후 인천 십정동 주안

중앙교회(담임 박응순 목사)의 '한마음 천막 전도축제' 에서 간

증을 통해 "시련과 역경속에서도 항상 나를 지켜주신 분은 하

나님" 이라며 "이런 재주를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

사드린다" 고 털어놓았다. 

 

"5분을 웃기기 위해 며칠을 기도하면서 매달리곤 하지요. 그런

데 참 이상도 하지요. 힘들다고 포기할 때가 되면 하나님은 제

게 마땅한 개그 소재를 떠올리게 해주시곤 합니다."

 

그는 "2000년 KBS 15기 개그맨 시험에서 하나님의 든든한 백

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 면서 "복음을 널리 전하는 개그맨이 되

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고 간증했다.

 

그는 5세 때 교회에 가면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준다는 말에 교

회에 처음 나갔다. 학창시절 한때 목회자의 꿈을 꾼 적도 있었

지만 이젠 개그맨으로 어느 정도 성장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부

모님의 신앙을 본받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때 그에게도 방탕한 시절이 있었다. 고교시절 그에겐

기도하는 것보다 오토바이를 타는 것이 더 재미있었고, 하나님

보다 술,담배,당구장이 더 좋았다. 친구와 노느라고 새벽 2~3

시에 집에 들어가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부모님 속을 참 많이 태웠지요. 그런 제가 인생의 변화를 겪게

된 것은 바로 어머니의 기도 때문입니다." 늦은 밤, 자신을 위해

하나님께 무릎꿇고  울며 기도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것이다. 순간 그는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다.  " 아 ! 이래선 안되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착실하고 하나님 잘 믿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죠."

 

이날 2000여명의 교임들 앞에서 '골목대장 마빡이' 개그를 힘

들게 선보인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노력하면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라고 소리높여 간증했다. 정씨는 이제 개그맨이자

'행복 전도사'다. 신앙이 돈독한 가수와 개그맨 5~6명이 팀을

구성해 CCM음반을 제작하고 콩트 등 전도 공연을 하면서 전국

교회를 돌고 싶은 작은 소망을 키워가고 있다. 

 

정씨는 "하나님은 못생기고 보잘 것 없는 저도 이렇게 귀히 쓰

십니다. 여러분도 달란트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해보세요. 틀림

없이 해법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말을 맺었다.   

 

   

 

[국민일보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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