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때때로 자신의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한 번 순간 스쳐지나가는 인연으로도 '아. 이 사람만큼은 내 곁에'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반 면, '제 뭐야'라 생각 들지언정 훗 날 '그 때 그 사람 만큼은.' 이란 생각이 드는 사람-이성적인 인간관계를 포함한 모든 사람 대 사람-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일 수록 자신의 곁에 두기 힘들고,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되는 사람일 수록 자신에 곁에 두기 쉽지만 그 기회-자신의 곁에 두는-를 쉽게 캐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 만큼 인연의 끈이 깊은 사람일수록 곁에 두기 힘듭니다.
일본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一生一會:いちごいちえ(일생일회-)'
66억이 넘는 인구 중 아니 5천만가량 되는 한국인들 중 단순히 스쳐지나 갈 지언정 당신과의 만남 자체는 축복 받은 것이니 소중이 하라. 뭐 이런 의미 일까요?
당신을 처음 봤을 때 처음으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주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아직 때 뭍지 않은 순수함과 자신의 일을 헤쳐나갈 것 같은 당당함.
어딘지 모르게 아직 다듬에 지지 않은 날 것과 같아보여-하지만 긍적적인-당신에게 내가 그 동안 지내면서 스쳐지나온 인연들에게서 받았던 좋은 경험과 지식들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어 좀 더 성숙하고, 더욱더 당당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강한 인상과 공격적인 인상을 남기지 않기 위해 한 발자국 물러서 다음을 기약한다는 것이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던 기회를 놓친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다 대한민국이 좁고 좁은지라 지인들과 지인들 사이에서 그리고 하염없는 링크타기를 하다보니 우연히 당신의 홈페이지에 접속-물론 당신과 나 사이의 직접적인 지인은 아닙니다-하게 되더군요. 순간 반가움에 간단한 인사와 쪽지를 남겼지만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이미 스쳐지나가는 인연으로 끝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간 버스에 손 흔들어보면 '혹 서줄지도 모르니'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겨봅니다.
이 것으로 끝이면 끝일수도 있겠죠. 아니 우연한 기회가 다시 와 닿을지도 모르겠죠.
단순히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성을 포함한 사람 대 사람-을 이렇게 아쉽게 보낼바에야 내가 갖은 카드를 꺼내어 결과야 어찌 되었든지간에 단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양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고자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지금은 이 쪽에서 공격적이고 당신쪽에서는 무관심으로 대응하지만 죽이되든지 밥이 되는지 간에 양방향적인 관심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
뭐 글이 나도 읽어보니 나도 모를 어려운 말이 되어버렸지만 뜻은 전달 될 것이라 믿고 글을 보냅니다.
一生一會:いちごいちえ(일생일회)
우리는 내 아빠의 정자가 내 엄마의 난자와 만나는 순간 부터 엄청난 극악의 확률의 만남이 이루워 집니다.
태어나는 순간 세계의 수 많은 신생아 중에 나와 함께 세상을 빛을 보는 몇 몇의 아기 들이 있고, 또 신생아 실에서 스쳐지나가는 나와 같은 아기들이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 성인이 되어가는 동안 우리는 수 많은 스쳐지나가는 인연을 만나죠.
그 인연은 오랫동안 지속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단 몇 초만에 끝나버릴 수도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관계라도 오랫동안 지속 되는 것 만은 아닙니다.
단순히 '세흐(섹스 프랜드)'나 '세일즈'관계라고 단 시간에 끝나버리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살아가는 동안 셀 수 없이 만나는 사람들 중에서 나랑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인연입니다.
그 인연을 소중히 하십쇼.
일생에 한 번 밖에 없는 하나 하나의 기회 이니까요.
- 내 싸이 'secret' 사진첩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