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툭 튀어나온 입...유전적 요인 많아
입이 툭 튀어나온 것을 돌출입이라고 한다. 얼굴 아래쪽 3분의 1이 윗부분과 맞지 않아 전체 얼굴이 조화가 안 되는 것을 말한다. 치아가 턱에 편안히 자리 잡지 못하고 앞으로 뻗어나와 입이 돌출된다.
정상인은 코와 턱에 자를 놓았을 때 입술이 자에 살짝 닿는다. 하지만 돌출입이 있는 사람은 입 전체가 튀어 나와 있기 때문에 입술이 자에 많이 눌린다.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 대부분이다. 후천적으로는 어릴 때 손가락을 많이 빨거나 혀를 자주 내미는 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돌출입은 보기에 좋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입이 벌어진다. 억지로 입술을 다물게 되므로 얼굴 전체를 굳어지게 한다.
돌출입을 가진 사람이 뚱해 보이는 이유다. 웃으려고 하면 잇몸이 너무 심하게 보여 잘 웃지도 못한다. 웃을 때 잇몸이 심하게 보이면 돌출입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 놔두면 콤플렉스 원인될 수도
돌출입을 그냥 놔두면 턱관절에 압박이 가해져 턱관절 장애를 일으켜 턱에서 나는 소리, 두통, 목이나 어깨 통증이 될 수 있다.
입이 잘 닫히지 않기 때문에 입안이 자주 건조해지고 잇몸도 나빠질 수 있다.
의식적으로 입을 꽉 다물게 되므로 턱 끝에 호두 모양의 보기 싫은 주름이 많이 생긴다. 돌출입을 가진 사람이 항상 입을 다물려고 하다 보면 치아에 힘이 자꾸 가해져 중년이 되면 치아가 많이 깨질 수 있다. 무엇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다. 콤플렉스의 원인이 된다. 입이 나오면 촌스러운 인상이기도 하고, 화가 났거나 볼멘 모습이기도 하다. 사회생활에서 소극적이 되고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
# 4~6주마다 교정장치 바꿔야
돌출입 교정은 다른 성형에 비해 효과가 크고 인상도 몰라보게 변화시킨다. 돌출입은 치아를 뽑은 공간을 이용해 교정한다. 먼저 치아구조에서 가장 영향이 적은 치아 4개를 뽑은 뒤 전체 치아를 가는 철사로 된 교정장치로 둘러싼다.
교정장치에 의해 앞니가 뒤쪽으로 서서히 이동하면서 치아가 재배열된다. 치아를 뽑은 공간을 이용해 앞니를 뒤쪽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돌출 부위를 집어 넣는다.
교정 때 미니 임플란트를 함께 하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4∼6주마다 교정장치를 병원에서 바꾸는 식으로 사후관리를 한다.
이때 골격구조분석을 통해 교정이 제대로 돼가는지 확인한다.
철사로 된 교정장치가 눈에 거슬리면 치아와 비슷한 색의 교정장치나 설측교정장치(혀 옆 교정장치)를 하면 된다. 교정을 하면 돌출 부위를 보통 4∼5㎜ 밀어 넣을 수 있다.
교정기간은 19∼24개월 걸린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의 경우 치조골(잇몸뼈)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으로 급속교정을 하면 된다. 기간은 1년 정도. 교정 중에는 오징어ㆍ땅콩ㆍ갈비 등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피해야 한다. 심한 운동을 할 때는 마우스피스를 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