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람을 보는 눈이 공평한 사람- 정확산 상황판단 능력을 지닌 사람은 타인의 신뢰를 받는다

김병우 |2008.01.02 14:19
조회 72 |추천 1

사람은 조건부로 사람을 보고 판단한다. 제일 먼저 나이.

`저 사람은 나보다 5년이나 위이기 때문에', 또는 반대로 젊은 사람인 경우에는 `그는 아직 30대로 무척이나 일을 하고 싶어 해. 그러니 저 정도의 일은 당연히 할 수 있을 거야'라고 판단한다.

조건부로 사람을 보고, 판단하는 이런 습관은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이기 때문에' 또는 `고졸이라서, OO 출신이라서' 등, 어디에서든 손을 크게 흔들면서 활개를 치며 활보한다.

물론 저건부 판단이 이치에 맞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반면 정확한 평가나 판단을 할 수 없게 하거나, 자신에 대한 핑곗거리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것은 처음부터 핸디캡을 붙이는 골프와 같다. 모든 인간이 동일선상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현실적인 인간사회에서, 스타트라인이 완전히 똑같은 경우는 아마 없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 나오는 재능이 각기 다르며, 성장기의 경제적 배경에도 차이가 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그런 전체조건에만 정신이 팔려서, 그 사람들의 현재의 노력이나 삶의 태도에 대해서 정확한 평가를 내리지 못한다면, 그 사람의 사람 보다 안목은 흐리다고 할 수 있다.

집단 안에서 리더가 될 사람은 그 잡단의 대조에 관계없이 인간존재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전제조건은 전제조건으로서 파악해두면서도, 항상 변화하면서 움직이는 집단 속 각장의 작용을 정확하게 받아들여서  판단해야 한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저 사람이 나를 봐주기 때문에', `저 사람이 잘 평가해주었기 때문에'라는 것만으로 충분히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노력이나 도전정신을 정확하게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어야만 힘도 더 솟아난다.

만약 그 반대의 경우라면 어떨까.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다지 노력하지 않은 사람과 동일시키거나, 동일한 평가를 받는다면 그 사람은 점점 의욕을 상실해가지 않을까.

사람은 보는눈이 공평하다는 것은 전제조건만으로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경과나 결과를 잘 파악하고 항상 정확하게 판단하려는 사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랜 인생경험의 축적에 의한 인간과 인간집단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눈앞에서 연기하는 `겉모습'이나 `하는 척'에 판단을 흐리지 말고, 진정으로 평가해야 될 것을 평가해야 한다.

정확하게 상황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당연히 남에게 신뢰를 받아 그 집단을 이끄는 중심적인 존재가 되어, 사람을 보는 눈이 있는 사람 또는 집단 리더로서의 자격이 있다. 사람을 공평하게 판단하고,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것만으로 주위 사람들이 그에게 의지하게 된다.

따라서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판단력을 흐트러뜨려서는 안되며, 겉모습이나 하는 척에 속아서는 안 된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 평가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은 조건부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고 시시각적으로 변동하는 현실을 정확하게 응시하면서 상황이나 사람의 능력을 판단해야 한다.

물론,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이 공평한 눈을 상실했다면 이는 논외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입장을 부당하게 지키기 위해서라든지, 또는 어떤 압력에 의해서 삐뚤어진 눈으로 사람을 평가하려 한다면.

만약 그렇다면 평가받는 쪽은 견딜 수 없을 것이다. 노력이나 성과를 정확하게 인정받지 못하면 인간은 즉시 의욕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남을 평가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 즉 공평하게 판단해야 하는 사람은 먼저 자기 자신을 공평하게 판단하는 눈이 필요하다. 자기 자신을 향한 냉정한 눈이 필요하다. 그것이 감정이나 조건에 좌우되지 않고, 객관적으로 공평한 입장에서 평가하는 자세로 이어진다.

너무 자신만을 고집하는 사람, 자신을 너무 소중히 하는 사람은 자칫하면 판단하고 평가할 때에 판단력이 흐려지게 된다. 사람을 판단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집에만 시선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사람을 공평하게 판단한다는 것, 그것 하나만도 완벽하게 수행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를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통력력, 상황을 관찰하는 능력, 그리고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사람을 공평하게 공평하게 판단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그것만으로도 주의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사람들이 모여드는 큰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사람을 공평하게 판단한다는 것은 단순히 객관적인 눈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실은 그 근저에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길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런 `사람에 대한 따뜻한 눈길'은 공평한 눈과 함께 사람들이 모여드는 진정한 요인이 되는 것이 아닐까.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