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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의 오만한 행동에 국내팬들 `분노(동영상 첨부)

조남석 |2008.01.02 18:40
조회 351 |추천 1


미사키의 오만한 행동에 국내팬들 `분노`

지난달 31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야렌노카 대회에서 재일교포 격투기 스타 추성훈(32.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에 승리한 미사키 가즈오(31.일본)의 행동이 국내 격투기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추성훈은 지난 해 프라이드 웰터급 챔피언 미사키 가즈오(31.일본)에게 `사커킥`에 이은 파운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라운드 1분46초를 남기고 레프리 스톱(심판에 의한 경기 중단)으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당시 펀치에 맞고 쓰러졌던 추성훈은 양 무릎과 손을 지면에 댄 일명 `4점 포지션`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회 규정상 이 자세에서 사커킥은 규칙 위반이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비디오 정밀 판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2007년 1월 `크림사건`으로 `공공의 적`으로 몰린 추성훈이 패한 경기 결과를 무효화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일본의 을 비롯한 각종 언론들은 1일자 보도를 통해 ‘병원진찰결과 추성훈은 코뼈골절 및 왼쪽다리 인대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지난 2006년 12월, ‘K-1 2006 다이너마이트’에서 일본의 영웅 사쿠라바 가즈시(40)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지만, 경기 후 전신에 크림을 발랐다는 이유(일명 추성훈 크림사건)로 반칙패를 당했다.

10개월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추성훈은 이후 ‘누루누루 야로’(미끄러운 놈), ‘반칙의 유도왕’, ‘반골의 유도왕’등 치욕적 별명을 들으며 1년간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미사키 가즈오는 경기직후 축하인사를 건네러 다가온 추성훈을 밀쳐낸 뒤 장내 마이크를 잡고 "너는 링 위에서 팬들과 어린이를 배신하는 행동을 했다. 그러나 너를 직접 상대하면서 진실된 마음이 전해졌다. 앞으로 모든 팬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며 치욕적인 훈계를 공개석상에서 전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아무말 없이 미사키의 훈계를 묵묵히 들어야 했으며 사커킥에 대한 반칙 이의 제기마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국내의 많은 격투기 팬들은 미사키의 무례한 행동에 대해 울분을 드러내며 추성훈의 경기 동영상 화면을 확인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코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으며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추성훈에게 다시 한번 일어 설 것을 당부하는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 추성훈 vs 미사키 카즈오 경기 동영상 (출처: 판도라tv) * 최홍만 vs 효도르 경기 동영상 (출처: 판도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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