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초등학교 4학년생인 막둥이 딸을 키우는 46살의 아빠입니다.
하지만 부유하게 살 능력이 없어 늘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하여 거의 일주일에
6일은 집에 갈수 없으며 주말에나 집에 갈수 있는 형편입니다.
저는 이글을 올림으로써 다시는 다른 범인들이 이글을 읽고 그런 짓을 하지 않길 빌며
엊극제 만났던 제 딸을 납치하려고 한 그 범인을 용서함으로써 그 범인이
회개하며 다시는 그런 망측한 짓을 하지 않길 빕니다.
제딸의 이야기를 빌자면
밤 8시쯤 엄마의 심부름으로 동네의 슈퍼마켓에 갔다오는 길이였다고 합니다.
물건을 다 사고 돌아오는 길은 차도 많이 다니며 사람도 꽤 많은 그런 주택단지 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갑자기 검은모자와 파란추리닝 상의 청바지를 입고 옆으로 매는 가방을 맨
30대 중반의 남성이 제딸에게 다가오더니 ~동~호는 어느곳으로 가야하냐며 길을
물어봤다고 합니다. 성격이 활발하지 못한 제딸은 늦은밤 갑자기 한 남자가 말을 걸었던게
무서웠는지 모른다고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려는 찰나,
그 남자는 다시 제딸의 손목을 잡고 "너 어른이 말하면 그렇게 가는거 누구한테 배웠니 버릇없
게" 라고 말하며 꾸짖더니 제딸이 울자 딸을 들쳐업고 도망가지도않았으며
태연하게 아빠인척 삼촌인척 하며 "다신그러지마" 하면서 유유히 길을 빠져나가려고
했습니다. 제딸은 겁에질려 순간 울먹이면서도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면서
크게 소리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위사람들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계속 그렇게 가던찰나 다행이도 음주단속을 하던 동네 경찰이 그소리를 듣고 바로 달려와
제딸을 구하고 저에게 연락이 오게된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분이 싸이월드를 하시는진 모르겠지만
김성우 라는 이름을 가지신 경찰분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드립니다.
하지만 그 범인 잡지 못했습니다 김성우 경찰과 사투를 벌이던 범인은 제딸은
내팽겨 치고 급히 달아났다고 합니다
검은모자와 파란추리닝 상의 청바지를 입고 옆으로 매는 가방을 맨
30대 중반의 남성분 지금은 무슨 옷과 무슨 모자로 오늘은 어디서 다른 아이를
납치하려고 구상중일지는 모르겠지만
난 분명히 당신을 용서하며 당신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갖지 않겠습니다
다만 깨우치십시오
다시는 그런일 하지 마십시오
당신도 분명한 어느 부모의 아들이였으며 잘은 알수 없으나 어느 아이의
한 아빠가 될수 있습니다
제딸은 어느누구보다 저에게 소중합니다 제딸은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상태이며
난 당신이 잡히더라도 무조건 당신을 찾아가 고소하고 피해금을 요구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난 당신을 용서하며, 어느 피해금도 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당신의 죄를 뉘우치시고 다시는 다른 한 부모의 아이를 납치하는일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평택 김성우 경찰관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