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도...그날...
너에 음성....하나도 잊지 못했구나....지금쯤이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잘지내지?....오랬만이야.......
여전히 혼잣말이네....대답좀 해주지.....바보.........
그때....니가 죽던 날 밤.....
왜 내게 전화했던거니...
니 곁에 좋은 사람 생겨서 갔으면서...
웃으며 우리 헤어졌으면서...
왜....
왜....니가 죽어가던 그 순간에...
내게 전화했던거니.....
미안했던거니?.....
그냥 나란 남자...널 미워하며 살게....
그렇게... 그냥 멋대로 살게 내버려 두지....
왜.....왜............................
네게 못해준게 많아서?그래서 그런거야?
니가 원했던게....사실은 이런거였어?
이렇게...비참하고...
힘들게 사는 모습 보고 싶어서?....그런거냐고....
왜.....
대답좀 해봐!!!
세상은 좁은건가봐...
몰라도 좋았을 애기들은 왜그리도... 쉽게 들려오는지...
니가 죽던날 밤....
그때....죽게 놔두지.....
아무 희망도 없던 나를....죽게 놔두지...
왜 그때
하필이면.. 내가 죽은다음에 하던가!!
이게 무슨 드라마야?소설이야?
왜 하필 그때야....단 몇분만...아니 단 몇초만이라도..늦게 하지...
반쯤 물에 잠겨 있던 나를...
전화해서는....
고작 한다는 소리가.....
왜 죽지못하게....넌 죽어가는데....
난 살아달라고?......
너 위해서 살아달라고?
그래서 이렇게...
이렇게 고통받으며...쓰레기 처럼 사는 내가 보고싶어서?
차라리 죽게 놔두지..............
그때 죽었더라면 넌 행복할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살껀데...내가 이렇게 불행하게 사는거...
보고싶었던거야?그래서 이제 시원해?이런 내모습...
엉망인 내모습 보니까 시원한거냐고!!!!!
너때문에........너때문에...
내게 사랑으로 다가온 사람들....
결국 니가 다 밀어 냈자나...
다른 사람 맘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그렇게 다 막았으면...
그냥 그렇게 살게 놔두지!!왜...
미안했던거니?....
너만 바라보며....이미 죽은 널....세상에 없는 널....
그리워하며...슬퍼하는 내가 보기 미안했던거야?
그래서....
차라리...차라리...하지말지...이게 뭐야.....왜...
뛰지도 않는 심장 갖고 사는...왜 붙어 있는지도 모르는 심장따위...
내게 심장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살던 나를...
그래서...그래서....
니가 그녀를 보내준거냐고!!!
너와 정말 많이 닮았었어....이런애기...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어.....이제....
세상에...애기하고 싶어...
나도 좀 살고 싶다고!!!이제 그만!!나도 좀 살려달라고....
꼭 널 보는거 같더라....너와 너무 닮아서....너 인지 알았어...
그녀와 만나는 동안...니가 다시 살아온거 같았어....
행복했던 그때....다시 그때로 돌아간것만 같았어....
정신없이....미친듯이....빠져들었지....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나도 모르게 니이름을 불렀어...
멍한 표정으로 대답없는 그녀를 보는데....
알게되었어...니가 아니란걸.....
니가 아니라...다른 사람이란걸.....
아무도 몰라......친구들도....그녀도.....
너와 나만 아는....우리애기들.....
왜 이런 애기 이제와서 하냐고?......
.............................
그렇게 밀어냈잖아!힘들거 알면서 니가 싫다며!
그래서 헤어졌잖아...그런데 왜....
왜 다시 내게 돌려준건데....
니 동정따위....필요없다고 했잖아...
내 심장...뛰지않는 심장으로... 있는지도 모르게...
그렇게 살게 놔두지....지금까지 이렇게...
엉망으로 살게 해놓고는...
왜!!!!!!!!!!!!
왜 다시 뛰게 만들었어!!!왜......
내가 너에게 그렇게 못해줬던거야?
내가 준 상처때문에...
하늘나라에서 날 보며 비웃기라도 하면
그러면 니 속이 풀려?이제 시원해?
딱딱해진 가슴으로....뛰지않는 심장으로...
차라리 멈춰버리게나하지!왜 다시 뛰게 만들어!!...
니가 허락해 준다며....
그녀 위해서 살아달라며!!!
그럼 축복해줘야지...왜이렇게 나를 괴롭혀.....
제멋대로 살아온 나를....이제와서 이렇게 후회만 하게 만들거면서
왜 심장은 뛰게해.....왜.............
이것도 니가 다 계획했던거야?
내심장...다시뛰게 만들고.....
그리고는...그녀를 다시 빼앗어가 버리고.....
너말고도 그녀에게 더 미안해 하며 살길 바래?
이제 됐어?이제 비웃음 거리가 더 생겨서...
하늘에서도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니?....
내가 니 노리개야?장난감이야?
엉망으로...쓰레기 처럼 사는것도 복에 겨워 보였어?...
더 망가지고....더 초라해진 내가 보고싶었냐고....
너 따라 가려고 했잖아...
아직 네게도 미안해서...이렇게 살았던 나인데...
언제는 축복해 준다며...눈 감아준다며....
그녀 마저 잃어버리고는.....
그렇게 남은 가슴마저 다 찢겨지는거 보고싶었던거니?....
자...봐.... 내가슴 보라고!!!
갈기갈기 찢겨져있지?보이지?이제 됐어?..........
너에 숨결이......
너에 미소가 살아있는 그곳에.....
니 뼈를....
내 손으로 뿌렸던...
우리 작별하던 그곳....
널 따라가려고....나 좀 제발 내버려 달라고...
더이상 힘들기 싫다고....
나도 이제 힘에 부쳐.......
다 버리고 싶어서 갔었잖아...
그런데 왜 또 날보며....웃는데....
날 일으켜 세우며....미안하다 하는데.....
내 맘대로....살지도 못하게 할거면서
내 맘대로.....죽지도 못하게 할거면서..............
나이제 어떻게 살아야해?......
니가 좀 알려줘봐!!!
대답좀 해!!!!!왜 웃기만해......대답좀해줘 제발....
그냥 멍든 가슴으로 살게 놔두지....그러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잖아...이렇게 아프지 않았자나....니가 뭔데 내가슴까지 뛰게 만들고는...차라리...
차라리...엉망으로 살게 놔두지....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살라며...그녀에게 잘해주라며...
그런 마음 갖게해놓고는...이렇게 무책임하게....
차라리 죽게 놔둬....제발좀 죽고싶다...죽게좀 나둬.....
나좀,.....
나좀 제발....................
제발좀 그냥 나줘......보내줘.........
제발....제발 부탁할께....보내줘.....
지금것 숨겨왔으면서 왜 오늘에서야...
이런애기 하는지.....
눈치챘니?......알고 있었지?
알고 있었구나.....
그래서 웃어준거야?......바보같이........
나 너 잊.............................................
잊을거야......미안............미안해................
정말 미안............미안해....미안..........ㄴ....
미안....정말미안해.....대신...정말...열심히.....살께.....
응?이제그만 나좀 놔줘...
부탁이야..........
오늘...네게 물어보려고....그래서 찾아간거야...
마지막으로......네게 물어보려고....
아무말도 하지 않아서 고마워......
허락한거라 생각할께...미안해.....
너 잊고 살께이제......미안....
이제 니생각 나지 않게해줘.....
그리고....부탁한가지만 들어줘....
지금까지 이렇게 힘들게 살아왔으니까...
곁에서 정말 많이 부족한 나를....
아무것도 가진게 없던 나를....
내 가슴...내 심장...다시 뛰게 만들었던 그녀를...
돌려줘......부탁할께....
다신..다시는 후회하지 않게....
그렇게 사랑할께.....더는 바보처럼 숨기지 않고...
사랑한다 말하며 살께...그러니까 돌려줘.....
나좀 살게해줘....미안해...이런 부탁해서...
그렇지만 너도 알잖아!니가 허락해줬잖아...
니가 운명처럼 연결해 줬잖아............
그러니까 돌려줘 제발......
다른 여자 만나란말....
차라리 죽으라 그래....이렇게 힘든거 너도
다봤으면서....밤마다...
그녀에게 미안해서 먼저 잠들지도 못하게 했으면서...
내가슴 이제 안뛰는거...너도 알면서....
그녀 아니면 안된단거 알잖아....너도 알고 있잖아...
그러니까 제발 돌려줘.....
다신 부탁같은거....하지 않을께....보란듯이 잘살께...
너도 하늘에서 보며 미소지을수 있게...
잘할께...그러니까 돌려줘...응?....
제발좀 돌려달라고!!!대답좀해!제발좀.......
너무 많이 울어서....눈물같은거...이제 흘리지않을거라...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그녀 앞에서 눈물이 나오더라...놀랐어.....
그러더니...지금것 참았는지..아니면 니가 막았던건지 몰라도..
길을 걸어도...잠을 잘때도.....밥을 먹을때도...
술을 마실때도.....눈물이 쏟아져 나오더라......
너 보내줄께....미안해.....
너도 이제 나 보내줘........웃으면서 보내줘....
그리고......그녀....
돌려줘......부탁이야......
죽으라면...죽을께....
대신...그녀 다시 보내줘.....
돌려줘.........
안녕......잘있어......ㅅㅇ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