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만나서 반갑습니다
반가웠습니다
또다시 찾지 못할 곳으로 사라지셨지만
저는 당신에게 할 말이 있었습니다
죄인들이 모여있는 감옥에서
모두가 자신의 죄를 말할 수 있는
자백의 기회를 주는 그런 곳에서
저는 당신을 만났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당신이 제게
무엇을 말해야 되기 떄문에
그곳에서 만나야 했을까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아픈 상처를 남겨주어 미안합니다
제가 너무 어렸습니다...
사랑했습니다..
이 말로는 부족할것입니다
전....
그저 당신이 이런 저를 용서해줬으면 합니다
다시 친구처럼....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헛된 바람도 있습니다
이 글도
바람이 되어 당신에게 가서 이야기해줬으면 합니다
아니
제가 직접 당신께 말하고 싶습니다
예전처럼...지낼 수는 있을까요?
그때는 심술궂었습니다
말도 못하고 바라는 건 더 많았습니다
이해해 줄 거라 믿었습니다..
바보같았습니다..
이런 저를 이해해 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제가 또 부담이 되는거 같아서..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