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예전엔 남녀평등이라고 했는데 이러한 명칭조차 남성우월적인 명칭이라며
언제부턴가 양성평등, 성평등으로 명칭이 바뀐걸로안다.
양성평등 문제에 있어서 항상 피해자는 여성이라고 인식되어왔고
여성계에서도 그러한 사항들만 문제삼아왔다.
하지만 양성평등이 여성들이 피해자고 남성들만 노력해야 하는것은 아니다.
1. 일단 모두가 얘기하는 남자의 군 의무복무 문제.
내가 알기론 우리나라만 남자에게 국방의 의무가 부여되는 걸로 알고있다.
남자들은 궁금해한다. 왜 남자만 군대를 가지?
그럼 들려오는 여자들의 대답. 여자들은 애낳잖아. 여자들은 약하잖아.
우리나라 여성들만 출산을 하는건 아니다. 여성들도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는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북한 여성들은 뭐지? 애낳을줄 몰라서 군대가는거 아니다.
여자들은 약하다고? 이건 여성이 여성 스스로를 차별하고 무시하는 말이다.
그럼 육군사관학교, 특전사, ROTC 에서 복무하는 여성들은 뭔가.
여성들도 사관학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했던 여성계는 뭔가.
군대 문제와 출산의 문제는 연관 지을 수 없는 문제다.
남자의 군 의무복무가 우리나라의 양성평등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여성계에서 아무리 양성평등에 관한 주장을 해도 남자의 군 의무복무 앞에선 할말이 없다.
"여자 들도 군대를 의무적으로 가게 해달라. 여자들을 차별하지 말라. 여자들도 갈수있다"
여성계에서 이렇제 주장하는거 본적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자들은 구청, 동사무소, 지하철, 보육원 같은 곳에서 근무를 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남녀모두 군 의무복부를 하면 군가산점 문제에 대한 논란도 사라질것이다.
2. 현모양처를 강요하지 말라고?
고액권 화폐 인물로 신사임당이 선정되면서 여성계에서 말들이 많았다.
양성평등을 외치는 요즘 '현모양처'로 대변되는 신사임당을 화폐인물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여성계에서는 여성에게 현모양처를 강요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러면서 왜 남자들에게는 매너, 남성다움, 레이디퍼스트, 이런걸 강요하는거지?
매너? 여자는 약하니 남자가 여자를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에서 생겨난게 매너다.
차를 탈때는 남자가 문을 열어주고 식당에서 의자에 앉을때는 남자가 의자를 빼주고
계산을 할때는 남자가 해야하고. 양보해야 할 일이있을때는 여자에게 양보해야하고.
이건 여성들 스스로가 성차별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여성들에게 현모양처, 여성스러움을 강요하면 안되듯이
남자들에게도 매너, 남성스러움을 강요하면 안되는거다.
두가지 예를 들었지만 말하자는 핵심은 하나다.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남성들도 남성우월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하지만
여성들도 스스로의 생각을 바꿔야한다.
스스로를 약하다고 생각하지말고 당당해져야한다. 양성평등을 외치다가도
중요한 상황에선 "난 여자니깐 봐줘, 난 여자니깐 약한데...," 하며 뒤로 빠진다면
여성들의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도 인정 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