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부킹한놈이 내 핸드폰 훔쳐가다..후기

하이디 |2006.08.01 22:49
조회 575 |추천 0

얼마전에 나이트 부킹해서 이차로 호프집으로 가서 얘기하다가 핸드폰 도둑맞아서 톡톡에 썻던 사람입니다..ㅋㅋ..

 

나이트가서 부킹을 했죠..그리고 이차호프집가서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시간도 늦구 해서 먼저 나왔죠

그런데 핸드폰을 놓고 온거에요..ㅡㅡ;;;  부랴부랴 갔지만 핸드폰이.......없어진거에요

그넘들 딴 얘기만 하고 모르겠다며...ㅡㅡ^ 나도 약간 취해서 내가 가다가 어디다 흘렸나?

아니면 화장실? 아니다 화장실은 분명 안갔어~ 어디다 놨찌? 호프집 바닦까지 뒤지며 찾았지만

없었습니다..ㅡㅡ;;;;;;  핸드폰 산지 한달만에......그거 모토로라 요즘 선전하는 거 있잔아요..레이져

여자가 가지고 다니기엔 좀 크구....그치만 무지 맘에 들었거든요~ 애지중지..했는데

 

그렇게 뒤지다 결국 택시타고 집에오면서 친구 핸드폰으로 내핸드폰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넘들이 받는거에요....열 이빠이~~~~ 그건 엄연히 도둑질한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절도죄죠~~ 전화받드니 헛소리만 지껄이면서 자기가 한다나..모라나...그놈들 분명 그 호프집에서 나왔을테도.......혹시 관심있어서 장난으로 가져 간거라면 담날 돌려줄거라 생각했습니다.

 

담날

 

눈뜨자마자 전화했더니 안받더라구요  술취해서 자나보다 저녁때면 받겠지..ㅡㅡ

그리고 오후에 전화를 했슴돠..........헉~~ 전화가 꺼져있는거에요..담날도,,

이건 일부로 분명...핸드폰이 탐이나서 돌려주지 않으려는 심보죠...하늘이 노랗다 못해 분노로 바뀌고

꼭 찾으리라 다짐했습니다. 이틀후 정말 절도죄로 고소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넘들이랑 얘기하면서 내 핸폰으로 지번호를 찍더라구요..ㅡㅡ;; 그리고 자기는 시흥시에 머금융에 다닌다는 거에요 그려러니 했죠..

난 그 단서만 가지고 안양에스케이 본점으로 남자친구랑 (순수 남친임)가서 통화내역을 뗐습니다.    월차까지 내면서..ㅠㅠ (내 남친 휴가중 ㅋㅋ)

 

다행인것은 그넘 핸폰번호가 맨~~마지막에 분명히 찍혀있다는 거죠~~앗싸~

그리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 "저 대출문의점 드릴려고 하는데요 어디에있는 지점이죠?"

그놈 "대출요?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데요?"  당연히 쬐끔만한 제이금융이라 다 알겠지..ㅡㅡ

그놈 "누군지 알겠다....ㅋㅋ 솔직히 얘기해~ " 미틴넘 누가 지랑 농담따먹기 하자고 전화했나?

나  "왜 남의 핸드폰 가져가서 꺼놓는건데!!" 밧대리가 나갔으면 충전시켜서 전화오면 돌려줘야하는

거 아냐!!!!!!!!" 버럭,,흥분,,열이빠이...씩씩~~

그러더니 내 남친이 자기 바꿔달라며 하는말이............................

 

내 남친 "저 아무개 남편되는 사람인데요~ 그러시면 안되죠..남의 핸드폰을 가져갔으면 돌려주셔야죠

내가 와이프랑 월차내면서 이거 통화목록 띠러 여기까지 왔는데...솔직히 둘이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진 않겠습니다....핸드폰만 돌려주면 아무것도 안물을 테니깐 빨리 주시죠~"

 

나............................... ㅡㅡ;;;; ...................이넘 지꺼 아니라고 흥분 안하고 조근조근 말잘하네

 

글구..........남편........??

 

그넘 갑자기 포복자세를 취하며 긴장하드란다...군대에 상사가 쫄다구한테 하듯..ㅋㅋ

네~ 네~ 네~  참나.... 내 남친도 목소리 일부러 깔구 전화하드라구요..푸하하

그런데 전화받은넘이 핸폰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그때 그 일행중 한명이 가지고 있다는 거에요

그넘이 핸폰 가지고 있는 놈한테 전화를 걸어보고 전화를 준다길래..알았다고 했지요

 

오분후............전화번호를 갈켜주면서 전화를 해보라고 해서 해봤슴돠~

안받드라구요..ㅡㅡ 미틴넘...

그래서 다시 첨 그놈한테 했드니 핸폰 가지고 있는놈이 쫄아서 못받는다고..ㅋㅋㅋㅋ

그래서 우린 여덟시에 만나기로 하고 영화도 보고 밥도먹음서 룰루랄라 시간을 보냈죠..

 

참~ 그놈 제이금융에 다닌다고 해서 제가 그기 홈피에 고객의 목소리에 글을 올렸거든요

제목 : 시흥시 ㅇㅇㅇ에 다니는 31살 남자 필독!!

내용 : 어찌어찌해서 알게된 분이 시흥시 ㅇㅇㅇ에 다닌다길래 올렸슴돠

         내핸드폰 빨리돌려주세요...지점도 몇개 안되던데 다 뒤지는 수 있슴니다.

         남의 물건 가지고 간거 절도죄입니다. 고소까지 생각하고 있으니 빨리 돌려주세요

       

그리고 울언니 핸드폰번호를 남겨뒀지요...

 

그넘이 묻더라구요.....혹시 인터넷에 모 올린거 있냐거~ 푸하하하

지점 몇개 안되서 31살 자기 혼자라 딱 지목을 받아서 아니라고 발뺌을 했지만..ㅋㅋ

시말서까지 썼다면서 그것좀 지워달라고 하드라구요..

 

핸드폰을 받으면서 세상을 다 얻은 기쁨~~뿌듯~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맹세 + 맹세 + 맹세를 했지요...^^

내 남친 그넘 보더니...또 머라 지껄이더라구요 내 와이프 어쩌구 저쩌구..ㅡㅡ;;;;;;

그러니 자꾸 민망해 져서뤼......"댔으니깐 언넝 가자" 그러고 왔슴돠..내 남친 찾아준댓가로

술 사달래서 사주구 왔지요~~

 

핸드폰 탐나서 가져가는 사람있다는게 욱기지 않슴니까? 나이가 몇갠데...세상 왜 그렇게 사는지..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