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욕 소금을 넣거나 아로마 오일을 넣어 거의 매일 20분 이상 반신욕을 하고 녹차나 캐모마일 차를 마시고 잠이 들었다. 신기하게도 두통이 완화되고 손발이 따뜻해진 것을 느꼈는데, 더욱 신기한 것은 살이 빠졌다는 것. 한 달이 지나니 1.5kg 정도 살이 빠졌다. 아무래도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노폐물 배출이 잘 되었기 때문인 듯.
회사원 지현선
굶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나름 식단 조절을 통한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바로 밥 세 끼 정량을 꼭 챙겨 먹고 간식으로는 사과 한 개를 하루에 세 번 나누어서 먹는 것. 밥의 양은 20% 정도 줄이고 물과 섬유질이 많은 반찬을 많이 먹고, 간식으로는 사과 2조각 정도를 먹었다. 평소 군것질을 많이 해서 그런지 3일 만에 1.5kg이 빠졌다.
한 달 정도 해보았는데 3kg이 빠지는 효과를 봤다. 평소 군것질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도전할 만한 방법인 것 같다.
편집 디자이너 유희경
엄마와 함께 다시마 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 잔 마시고, 그 외에 식수로 다시마 달인 물을 먹기 시작했다. 평소 아침에 얼굴이 자주 붓는 편인데 다시마 물을 먹은 후 며칠이 지나니 부기가 사라졌다. 몸무게가 줄지는 않았지만, 부기가 가라앉아 살이 빠져 보이는 것은 성공적이라 할 만하다.
대중 음악 편곡자 성정희
매일 살을 빼겠다고 말로만 외치는 나에게 어느 날 시골에서 할머니가 감식초를 갖다주셨다. 감식초
한 숟가락을 물에 타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하루 2번 먹으면 되는 이 방법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단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신기하게도 가끔 있던 변비가 사라지면서 쾌변을 경험하게 되었다. 한 달 정도 먹다 보니 살은 1.5kg 정도밖에 빠지지 않았지만, 변비가 없어져 똥배도 들어가고 피부도 좋아졌다.
내레이터 윤선미
소박한 버전의 황제 다이어트인 이 방법은 하루에 삶은 계란 6개를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 계란과 생수, 그리고 느끼한 맛을 없애기 위해 단무지를 한두 개 먹었다. 처음 하루 정도는 괜찮았지만, 이틀째 트림을 하니 계란 냄새가 나는 듯해 아주 불쾌했다. 그래서 거북한 속을 달래기 위해 계란과 콜라를 함께 먹는 다이어트를 3일 정도 더했다. 몸무게는 1kg 정도밖에 빠지지 않았지만, 위가 줄어들었는지 과식을 하지 않게 되었다.
마케터 김선민
엄마, 동생과 함께 생식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아침은 생식, 점심은 푸짐한 식사, 저녁은 식사와 생식을 반반 나눠 먹는 스케줄. 처음에는 쌉싸름한 생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 요구르트를 타서 먹었는데 어느 정도 적응이 된 후에는 물이나 우유에 타서 먹었다.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배변 활동이 좋아졌고, 하루 종일 배가 부른 느낌이 있어 식욕이 생기지 않았다. 엄마의 경우 꾸준히 지켜 두 달 정도 지나니 3kg 감량에 성공했고, 동생과 나도 각 2kg 감량했다.
대학생 이승진
고등학교 내내 60kg 정도 나갔는데 고3 때 미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5개월 만에 10kg이 저절로 빠졌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바로 미술 학원에 가서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미술 실기를 준비했다. 무언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겨를도 없이 시간이 흘러갔기 때문에 6시 이전에 저녁을 먹고 6시간 정도 실기를 한 다음 바로 집에 가서 잠을 자는 나날이 계속됐다. 이렇게 한 달 정도 지나니 살이 조금 빠지기 시작했고, 대학 입시 즈음에는 10kg 정도가 빠져 날씬한 몸이 되었다. 벌써 5년이 지났는데도 요요 현상이 없는 것을 보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살 빼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듯하다.
웹 디자이너 전미선
위염이 심해 의사로부터 주 1회 단식하라는 처방을 받았다. 하루 종일 물만 마시는 단식을 통해 과식하는 습관이 억제되고, 먹는 것을 조심하게 되어 위염을 진정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 주로 주말에 하는데 별 약속을 잡지 않고 집에서 책을 보거나 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낸다. 하루만 굶어도 기본적으로 1~2kg 정도는 빠지는데, 이것을 매주 반복하자 요요 현상과 감량 현상이 번갈아가며 나타나 이제 어느 정도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로 바뀌는 듯한 느낌이 든다.
프리랜서 박세연
살을 빼는 데는 우리 음식만큼 좋은 것이 없는 듯.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인 호박죽과 조금만 먹어도 속이 든든한 인절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아침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점심은 인절미로, 저녁은 호박죽으로 때우는 나날이 계속되었다. 평소 소화 불량 증상이 잦았는데 속이 편해졌고, 원활한 이뇨 작용으로 화장실에 자주 갔다. 일주일 정도 지나도 몸무게엔 변화가 없었지만 3개월 정도 지나니 2kg 정도 빠졌다.
대학생 정재윤
엄마와 함께 눈물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일단 다이어트 식단을 직접 만들어주는 엄마와 함께 하니 무얼 먹을까 하는 고민이 없고, 서로 감시자가 되어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었다. 아침은 흰 죽이나 크림 수프를 조금 먹고, 점심은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먹었는데, 학교를 다니는 주중에는 도시락을 싸갖고 다녔다. 저녁엔 야채 샐러드를 먹었는데, 드레싱은 플레인 요구르트. 맛이 지겹다 싶으면 과일을 섞어 먹었다. 처음에는 살이 빠지지 않아 불안했지만, 일단 엄마와 같이 한다는 마음에 위안이 됐다. 한 달 정도 지나니 둘 다 1kg 정도 살이 빠졌다. 그 후론 다이어트에 대한 열의가 식어 그만둔 상태지만, 주말이나 집에 있을 때는 항상 같이 다이어트 식단을 만들어 먹으면서 다이어트 성공의 날을 꿈꾸고 있다.
대학생 유현숙
하루에 진한 커피 한 잔과 쿠키 하나만 먹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진한 에스프레소 더블 샷에 물을 탄 다음 심심할 때마다 마셨고, 가끔 쿠키 하나를 여러 번 나누어 먹었다. 빈 속에 커피만 마시면 속이 쓰리고 거북해 식욕이 사라져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다. 이렇게 5일 정도 하니 3kg 정도가 빠졌지만 몸이 자주 붓고 속쓰림이 심해지는 부작용도 생겨서 권할 만한 방법은 아닌 듯. 하지만 식욕을 없애는 데는 효과적이다.
유학생 안정인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아져 본의 아니게 단식을 했다. 두 끼 정도 식사를 하지 않으니 몸에 힘이 없고 어지러움을 느껴 몰래 김밥을 사다 먹기 시작했다. 그러다 다이어트를 결심, 하루에 김밥 한 줄과 녹차만 먹었다. 중간에 허기가 지면 녹차로 속을 달랬다. 이틀 만에 2kg이 빠지는 것을 보고 내친김에 일주일 정도 계속해 2kg 정도를 뺐다. 하지만 부모님과 화해한 후 다시 제대로 된 식사를 하니 1kg 정도 체중이 불었다. 하지만 1kg은 뺀 상태이니 일단 단기간 다이어트는 성공한 셈.
대학원생 김수연
하루에 바둑판형 초콜릿 하나에 우유 500ml만 먹고 다른 음식은 일체 먹지 않았다. 3일 정도 하니 어지럼증이 심하고 몸에 힘이 없어 중단했지만, 몸무게는 사흘 동안 3kg이나 빠졌다. 하지만 이 방법은 체력 소모가 너무 심해 중요한 소개팅이 있을 때에만 이틀 정도 해 일시적으로 몸무게를 줄이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스튜어디스 이서림
텔레비전 앞에 사이클을 두고 먹은 만큼 운동하기 시작했다. 아침 식사를 한 다음에도 10분 정도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고, 저녁에 집에 와서는 텔레비전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동안 내내 자전거를 탔다. 효과적으로 땀을 내기 위해 땀복을 입고 열심히 자전거 타기를 했다. 2개월 정도 지나니 5kg 정도가 빠졌다.
대학원생 황선희
평소 내숭을 잘 떠는 나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남자 친구들이 있을 때는 먹을 것을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일단 남자 친구랑 얘기를 하느라 거의 안 먹게 되고, 집에 누워서 뒹굴고 있을 시간에 남자 친구랑 돌아다니다 보니 자연히 운동이 된 셈. 남자 친구와 사귄 지 6개월이 지나니 살이 3kg 정도 빠져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대학생 오승연
내가 개발한 이 다이어트는 시중에서 파는 미니 병에 담긴 주스를 마시는 것으로, 매 끼니 때마다 먹고 싶은 과일 주스를 하나 사서 마시는 것이다. 보통 주스는 열량이 높아 다이어트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일단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입맛을 정리해주고 200ml의 용량이면 배가 부르기 때문에 굶어서 허기지는 느낌이 덜했다. 일주일 동안 1kg, 그리고 2주 정도 지나니 3kg이 빠졌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심해져 더 이상은 못하고 하루에 한 끼 정도만 과일 주스를 마시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 현재 4kg 정도 빠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스튜어디스 김정민
러닝 머신과 자전거를 1시간 이상 달려 땀을 빼고, 나의 요주의 부위인 배와 허벅지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한 운동을 시작했다. 주로 저녁에 했는데, 4시쯤 샐러드 등 간단한 간식을 먹고 저녁은 굶으면서 운동했다. 운동을 하다가 목이 마르면 아미노산 음료와 이온 음료를 마셨다. 저녁을 계속 굶었는데, 절식과 운동 효과가 합쳐져서인지 몸무게는 2kg밖에 빠지지 않았지만, 보는 사람마다 날씬해졌다고 해서 기분이 좋다.
웹 디자이너 나희진
오후 6시 이전에 저녁 식사를 하고, 저녁에는 가능한 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스트레칭이나 러닝 머신을 하며 보냈다. 어쩌다 저녁을 많이 먹었거나 술을 마셨을 때는 2시간씩 자전거를 타서 열량을 소모시키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4개월 정도 지나니 7kg 정도가 빠졌다.
대학생 송나영
알레르기 치료를 위해 포도즙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살이 빠지는 효과까지 얻었다. 포도즙과 함께 노폐물 흡착 효과가 뛰어난 숯 알약을 같이 먹었다. 시작하기 전날 하루를 굶을 때는 괴로웠지만, 포도즙을 먹기 시작하자 의외로 맛이 좋아 공복감이나 불쾌감은 전혀 못 느꼈다. 포도즙을 먹을 때마다 숯 알약을 함께 먹었는데, 변비가 해결된 것은 물론, 노폐물이 제거되면서 피부가 빛이 날 정도로 좋아졌다. 겨울 방학 동안 외출은 거의 하지 않고 집에만 있으면서, 우울증 예방을 위해 드라마와 만화, 소설 등을 섭렵했다. 2주간 했는데, 4kg 정도 살이 빠졌다.
대학원생 임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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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ㅣ 홍효숙
- 출처ㅣwww.voguegir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