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것은 어쩌다 마주친 우연이 아니라 만날수 밖에 없는 필연,,,
내가 착각한것은 결말부분이었다. 마치 미오가 꿈을 꾸고,,,그래서 타쿠미와의 일은 자신의 꿈이었다고,,,나는 참을성 없이 바로 욕나올뻔했다. 마치 '파리의 연인'쓴 작가처럼,,,결말을 휴지로 만들었다고,,,다행히 이 작가의 머리는 꽤 쓸만했다...
특히나 감동을 주는 부분,,,사랑하는 타쿠미와 그와 아들 유우지와의 이별,,,그건 감동의 서막에 불과했다...작가는 타쿠미와 미오의 사랑을 다시 한번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왜 그렇게 밖에 될수 없었는가를,,,필연성을 보여주려 했던거 같았다...그래서 클라이막스를 작가는 결말을 보다 더 길게 호흡하게끔 만들어 관객 혹은 독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려 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이 방법이 통했고,,,일본영화를 다시 보게끔 만든 계기가 되지 않겠나 싶다. 특히 맘에 들었던건 미오는 다른선택을 하여 자신의 짧은 인생을 바꿀 수도 있었지만,,,그것을 뿌리치고 자신의 사랑을 찾아간다는데 반해버렸다.
그러나 이런 여자는 지금 우리의 사고방식을 가진 여자가 아니다...이건 여성을 지고지순한 상품으로 만든 일본문화의 한계라고,,,나는 생각한다...과연 우리네 한국의 여성이라면 어떨까?? 물론 그렇게 결말이 나 버렸다면 바로 나는 욕했을 것이다.
어쨌거나 영화나 소설은 현실과 다르니깐,,,그 반대의 상황을,,,독자와 관객들은 바랬을것이다. 아마 이 영화 성공 했을것이다...적당한 감동과 적당한 일본영화라고,,,솔직히 뛰어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사는 모습을 비웃기라도 하듯,,, 이 영화는 따뜻한 메시지를 보여 주려 한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