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설기현
출생: 1979년 1월 8일
신체: 키 184cm , 체중 78kg
출생지: 강원도 정선
학력: 광운대학교
포지션: FW
경력:
1999년 올림픽 대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대표팀
2000년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 입단
2001년 벨기에 안더레흐트 입단
2002년 월드컵 본선 대표
2004년 잉글랜드 울버햄튼 입단
2006년 월드컵 본선 대표
2006년 잉글랜드 레딩FC 입단
▼'Sniper'
설기현.....
그의 이름을 들으면 가장 먼저 내 머리를 스치는것은 '나라사랑'이다.
그는 광운대학교 졸업이후 K리그를 거치지않고 바로 벨기에 리그로 향한다.
그 이유는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축협이 올림픽&월드컵이라는 빅무대를 앞두고 한국축구가 세계화에 다가가야 한다는 명목으로 유망주를 타국의 리그로 보내는 것 이었다.
그 첫번째가 바로 튼튼한 체격을 앞세운 설.기.현 이었다.
통역사 하나없이 경기전 빵과 우유를 삼키며 경기에 임했던 그 였다.
▼벨기에...
그는 로열에서 25경기 10골을 기록했고 그의 잠재력을 높이산 안더레흐트의 구애로 01년 이적을 한다.
그는 안더레흐트 첫 대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인 사상 최초로 진출 및 득점을 한다.
이 때부터 사실 설기현은 지금의 루트가 아닌 좀 더 일찍...어쩌면
박지성,이영표 보다 먼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을지 모른다.
안더레흐트 시절 많은 프리미어의 팀들이 그에게 접근했던걸로 알려져 있으나 구단이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 월드컵이 왔고, 그는 이탈리아전 종료 2분전 천금같은 골을 넣으며 스나이퍼로써의 면목을 보여왔다.
▼꿈의무대...잉글랜드
그 뒤 자신이 항상 바래왔던 영국의 축구를 하기위해 울버햄튼이란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
시즌초반 감독의 신임과 더불어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과 서포터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잦은 부상과 피부병,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흘러나오면서 벤치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다시 그에게 월드컵이 왔다.
허나 아드보카트 체제에서 적은 출전기회로 경기감을 잃었고 자신감마저 상실했다.
그런 설기현에게 손을 내민것이 바로 지금 레딩의 감독 스티븐 코펠이다.
2부리그 시절 레딩과의 경기때마다 레딩의 골칫덩어리로 낙인찍힌 설기현을 스티븐 코펠감독이 프리미어쉽으로 승급하면서 영입 1순위로 그를 불렀고, 그는 팀 이적료 사상 가장 큰 금액인 100만 파운드로 레딩에 입단하게 된다.
▼...ing READING FC
박지성의 부상
이영표의 이적설...
그러나 레딩의해결사 설기현은 다르다.
코펠은 언론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설기현을 칭찬하기에 바쁘고
그는 매경기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있다.
13라운드를 지난 현재 설기현은 3골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나머지 두 선수보다 다르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시원시원한 돌파력, 깔끔한 크로스, 대포와같은 중거리슛
측면플레이부터 센터포워드까지...
코펠은 스트라이커 영입은 계획에 없을 정도라고까지 말한다.
▼마치며...
설기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다.
물론 설기현은 지금이 또 다른 시작이다.
프리미어쉽에 입단한지 1년도 채 넘지 않는다.
그것은 즉 내년시즌에 레딩이 잔류 한다면 설기현은 집중마크의 대상이 된다는 것 이다.
하지만, 난 설기현이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 이라고 생각한다.
프리미어쉽에 입단하는 새내기 선수들과는 다르게 그는 볼을 끄는 경향도 없고, 오히려 2부리그에서의 경험이 프리미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설기현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차범근의 뒤를 잊는 역사를 만들지 그의 미래가 주목된다.
글을 마치며, 02년 당시 히딩크감독이 설기현에게 했던 말이 떠오른다.
"경기에 임하기전 거울을 보며 '할수있다'라고 외쳐라. 그럼 넌 최고가 될 것이다."
-No.1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