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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적이라도 좋아! "커플 연말정산" 의 법칙!!

김지훈 |2008.01.20 02:45
조회 58 |추천 0


‘연말정산’이란 무엇인가? 근로소득이 있는 자가 1년간 벌어들인 소득에 대비,

세금을 많이 냈다면 세액을 돌려받고 또한 덜 냈다면 더 징수하여 납부하는 제도이다.
  
‘커플 연말정산’ 남들은 어떻게 할까?

▷사랑을 어찌 돈으로 계산하겠냐만은, 한해 동안 연인에게 준 선물 개수를 세어본 뒤 그에 대비해서 적게 준 연인에게 은근히 선물을 달라고 압박했다는 김모씨(27).

▷매일 자신의 동네에서만 데이트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 10회 연속 연인의 동네로 직접 찾아가 맛있는 것을 사주는 등 사랑을 베풀고 마음의 짐을 덜었다는 송모씨(23).

▷올 한해 양다리를 걸친 연인에게 크게 데인 뒤 심적인 고생이 심해 이번에는 자신도 양다리를 걸친 뒤에서야 비로소 연인을 용서하게 되었다는 박모씨(19).

▷다혈질적인 연인의 성질을 받아주느라 힘들어 크게 결심하고 성질을 불같이 낸 뒤 연락을 끊어 기어코 연인의 사과를 받아냈다는 임모씨(30).

  

얄미워도 좋은 ‘커플 연말정산’ 이렇게 하자...

 
첫째, 한해 동안 내 행동에 대한 점수를 매겨라

자신을 먼저 돌이켜봐야 상대방의 장단점도 보인다. 우선 한해 동안 내가 잘못했던 점이나 잘한 점을 돌이켜보고 총점을 매겨보자.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하위점수라면 올해가 가기 전,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연인에게 듬뿍 사랑을 줄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다.

둘째, 연인에게 섭섭했던 점, 고마웠던 점을 리스트로 작성하라

올 한 해의 연인 행동에 대한 총점을 매기는 시간이다. 연인의 장단점을 생각나는 대로 리스트로 작성해보고 위의 내 점수와 비교해본다. 만일 점수가 막상막하라면 사랑을 더 줄 것도, 더 받을 것도 없는 천생연분일 것이다.

셋째, 물질적으로 주고 받은 선물을 돌이켜보라

사랑을 어찌 선물이란 잣대로 평가하겠는가. 하지만 계산에 민감한 연인이라면 그로 인해 마음고생을 해왔을 것이 분명하다. 선물을 계산해보고 만일 연인이 내게 준 선물이 월등하다면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준비한 뒤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비록 이것밖에 못 주지만 내년에는 더 아낌없는 사랑을 줄게.” 이러한 말로서도 진실된 마음은 전해지기 충분할 것이다.

넷째, 그 동안 해온 다툼의 원인을 분석하라

다툼의 원인을 분석하면 누가 한 해 동안 심리적인 고통이 더 컸는지를 알 수 있다. 원인 제공을 주로 내가 해왔다면 반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다음해에는 연인에게 잘 해주기를 스스로 다짐하고 꼭 연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표현하도록 하자.

다섯째, 일년 동안 가장 컸던 커플 사건을 상기하라

어떤 커플이라도 일년에 한 두 가지는 안 좋은 사건이 있기 마련이다. 한쪽이 바람을 피웠거나, 결별을 선언했거나, 혹은 아무 일 아닌 것으로 크게 화를 내는 등의 사건을 돌이켜보고 내 잘못이 크다면 연말에 조용한 자리를 마련해 사죄의 뜻을 전하는 것이 좋다.

다음해까지 앙금이나 섭섭한 마음이 남지 않도록 '커플 연말정산' 을 말끔히 해보자.
 
 
'커플 연말정산' 이 지닌 장점

1) 그 동안 연인에게 미안했던 마음의 빚을 덜 수 있다

2) 연인에게 화났던 일이나, 혼자 꿍했던 일을 풀 수 있다

3) 커플 사이에 있어 자신과 연인의 장단점을 돌이켜볼 수 있다

4) 지난 과오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발전적으로 맞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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