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극장판이 나온다길래 흥분했다.
애니 극장판이란 개념이 드문 우리나라에서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 감격! 친구랑 보러가기로 다짐했다
그러나 너무 가물가물했다.
TV판이 나 초1때 나온거고.. 내가 그걸본게 초4니까.. 한 10년????
인생은 공부인데,
극장판을 만끽하려면, TV판부터 다시 섭렵해야겠다! 라는 생각에
TV판, 만 하루만에 26화 섭취!!!!!!!!!!!!!!!!!!!!!(장하다!!)
그를 통해 얻은 것이 하나요, 잃은 것이 하나니..
얻은 것은 초등학교때와 다른, 새로운 느낌이요
잃은 것은,,,,,,
'에반게리온 서'
라고 해서 NEW FACE인줄 알았더니
TV판 짜깁기야!!!!!!!!!!!!!!!!!!!!!!!!!!!!!!! (절규)
낚였어!!!!!!!!!!!!!!!!!!!!!!!!!!!!
라는 마음을 숨길수가 없다 -_-;;;
그래도, 극장판 답게 3D빵빵하고 사운드 받쳐주는게 위안(?)...
(예고편을 봤지요.. +_+)
친구 집에서 비디오로 처음 봤을 때 부터 에바는
심오한 만화! 였다.
그때는
그냥 만화니까 + 나름 철학적 모드 룰루~ 로 본거 같은데..
다시보니, 숨은 의미, 어른의 세계(는 알고싶지 않았다 ㅠㅠ 나 늙었어...) 그리고 그 공상력!
정말 미래, 일수도 있겠다는 현실과 환상의 조합속에서
인간의 본성, 인간의 모습 -- 등이 꽤 깊은 생각거리로 남았다.
‘세컨드 임팩트’의 충격으로 인류의 절반이 사망하는 참극을 겪은 뒤, 국제연합군과 사도(Angel)의 전투에 휩쓸리게 된 열네 살 소년 신지(Shinji)는 특무기관(Paramilitary Organization) 네르프(NERV)에서 사령관인 아버지 겐도를 만나게 되고, 겐도의 권유에 따라 극비리에 개발 중인 인형병기 에반게리온의 파일럿이 되어 적 사도에 맞서 인류를 지키기 위한 전쟁에 나선다.
라고 대충 요약할 수 있겠다 (내 글이 아니다 ㅎㅎ)
1. 상상력
공각기동대(조만간 올릴꺼다..)도 그랬지만, 애니가 드러내는 상상력은 항상 혀를 내두르게 한다.
보통 애니메이션 하면 애들이나 보는거 라는 공식에 기타 문학의 아래에 놓고 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애니 매니아 = 오타쿠 라는 어설픈 생각은 안타깝기까지 하다.
공각기동대, 에반게리온은 지탱하는 미래사회의 모습, 그 구조의 탄탄함! 상상력은 놀랍다.
게다가 시각, 청각까지 가미되는 상상력
그래서 만들기 어렵고
그래서 감각까지 자극하며
그래서 (어린아이뿐 아니라)누구나 빠져들 수 있다
그렇지만 내용은.................................어렵다!! ^^*
에반게리온의 내용의 시작은
'인간만큼 혹은 인간보다 더 발달한 (진화라고는 못하겠다..) 생명체(생명체가 아닐지도 모른다 -_-)가 존재한다면?'
에서 출발한다.
수많은 지구생명체의 멸종, 인간이 반이 사라진 '세컨드인팩트' 도 사실상 사도를 가지고 실험(?)하다 생기고, 사도도 자신을 없애려는 인간집단 (네르프 NERV) 를 공격하니
서로 적대적 이라 해겠다.
어떤 무기도 먹히지 않고 (AT필드라는 방어막 때문에) 사도를 본따서 만든 에반게리온 만이 사도를 없앨 수 있다
그리도 에바의 파일럿은 애들! 만이 탈 수 있다니
어른들이 불만(?)이 가득하다......
그러나 상상력은 인간의 것!
아무리 상상력이라해도 현실을 벗어나지 못한다.
외계생명체(라고 생각한다.. 뭐하나 명확하게 안나오니..)의 모습도 모두 인간과 인간의 물건,
눈달린 괴물
외계생명체는 눈이란게 정의조차 없을 수 있지 않은가??
대략 이런 - 10번째 사도이다 - 이건 게임인가 보다ㅋ
그래도 보면~ 에이 나도 생각해내겠다 하는 것을
창작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놀라운 것인지.....
상상력은 위대하다 ㅋㅋㅋㅋㅋ
2. 인간
차례대로 신지, 아스카, 레이 (역시 고전(벌써 ㅜㅜ)답게 코스도 많았고 동인지 등의 창작물이 많아서 사진 찾기 힘들었다,,)
역시 주인공은 신지인가요?! - 엄마가 어렸을 때 죽고 아빠는 자신을 버렸다고 (실제로 반쯤 버린것 같다 -_-) 생각하는 신지의 처세술은 '회피'이다. 게다가 우유부단하고 순종적인 성격이 전형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성장소설같은 과정,
에바를 타게 되므로써, 다른 사람들 만남으로써 차츰 변해가는 모습은 (마치 예정된 시나리오 같지만) 찡! 하고 쨘! 하다..
다른건 SKIP해도 레이! 아무래도 신지 엄마를 배경으로 만든 아이 같다 (아는 말로 하면 인조인간... 이다) 얼굴, 걸레짜는 모습을 겹쳐 상상하는 신지를 내세운다든지 하는 면에서..
이카리 사령관 (신지아빠)의 짓! 일까...................................
라고 궁금해봐도 다 드러니주지 않는다
아니, 너무 많아서 거대해서 다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게
맞는 말 같다.
이모저모,, 에반게리온은 결말도 흐지부지 끝나 숨기는게 너무 많은 애니다. 생각할 게 너무 많은 애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