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지만 끝까지 읽어보세요... 너무나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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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and Mrs. Karavedes
미국의 켈리포니아에 한 여인이 살고있었다.
그녀는 그 당시 한창 유행이었던..
한국전 참전군인에게 편지를 쓰기위해..
참전용사 명단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중에 아무 이유없이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고
그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이렇게 그들은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했고
서로의 고민들을 털어놓으며 사랑에 빠졌다.
서로의 얼굴도 모르고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지만
서로는 그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기 시작했고
이해하기 시작했으며
누구보다 더 그리워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그녀에게 연락했다.
이번주 금요일 저녁에 만나자고
그들은 약속을 하였고
그녀와 그는 서로를 기대하고 기다리며 금요일이
오기를 고대했다.
그러나 이 젊은 친구는 바보같이....
서로의 첫만남이라면 첫만남일 순간을
두려워 했고 그녀가 만약 자신을 싫어하면
어떻게 하나 싶은 생각에 사로잡혀
카페 앞에서 그의 발길을 돌리고 만다..
집에 도착한 그는 자신의 실수임을 깨닫고
다시 그녀의 집에 전화한다...
그녀는 그의 전화를 받기를 원치않았으나
그가 그녀의 어머니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그녀와 그는 다시 만나기로 한다.
그렇게 그들의 만남은 성사되었고
만남 바로 그 다음날
그들은 약혼식을 올리게 되고
얼마 안있어 결혼식도 올리게 된다.
이렇게 믿지 못할 사랑이야기는
그들의 행복한 나날들을 쉽게 예측할 수 있게
해주었고... 그들의 인생은 그저 사랑으로만
가득 차 갔다.
그러나 시간이란 것은 누구에게나 흐르기에
그들에게도 노환이 오고....
그녀는 알츠하이머란 한 의사의 이름을 딴
기억을 잃는 병을 얻게된다...
그녀는 복잡한 사실들부터 간단한 사실까지
시간에 흐름 속에 기억을 놓아 보내주었고...
끝내 자신의 가족들까지 알아보지 못하는
슬픈현실에까지 발을 내딛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존재조차 흐린 상황에서도
그녀가 잊지 못했던 온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녀의 남편이었다.
평생을 함께하고 평생을 그리워한
그이기에
그녀는 차마 그를 잊지 못했던 것이다.
그의 보살핌과 정성으로
그들은 마직으로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었고
2007년 12월 어느날 사랑하는 그의 곁에서
그녀는
가장 사랑했던 순간들을 기억하러
그렇게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