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불과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친척들과 즐거운 만남을 갖는 구정이지만 조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맛있는 음식! 명절에는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
또한 명절 음식은 보통의 음식보다 칼로리가 훨씬 높아 조금만 집어 먹어도 명절이 지난 뒤 몸무게가 2~3kg정도 확 늘어나기 일쑤인데. 그동안 먹고 싶은 것 참고 더 먹고 싶어도 꾹 참으며 열심히 다이어트에 매진했던 사람들, 쉽게 무너지기 쉽다.
안 된다. 더 이상 그동안의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지말자. AK클리닉 의료진의 도움말로 설날 음식의 칼로리와 살이 ‘덜’ 찔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본다.
▶ 명절 음식, 칼로리는?
■ 떡국 - 설날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은 물론 떡국이다. 헌데, 떡국의 칼로리는 생각보다 상당히 높다. 떡국 한 그릇의 열량은 430kcal로 밥 한 공기 열량보다 130kcal가 더 나간다. 맛있다고 자꾸 먹다가 어느 순간 하루 섭취 열량을 초과할 수 있다.
■ 갈비찜 - 아침상에 꼭 올라오는 고기. 그 중 설날 흔히 먹는 갈비찜은 2토막만 먹어도 200kcal로 반찬이라 하기엔 칼로리가 상당히 높다.
■ 조기 - 역시 설날 식탁에 꼭 올라오는 생선이다. 살이 별로 없어 칼로리가 별로 높지 않을 것 같지만 그 작은 조기구이 한 마리에 100kcal라 나간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별로 없을 듯.
■ 전 - 2~3개에 400kcal, 인절미 - 2개에 60kcal
■ 식혜 - 후식으로 꼭 먹는 식혜. 달콤한 식혜는 연휴기간동안 심심하면 마시게 되는데, 열량이 의외로 높다. 한 잔에 100kcal이다.
■ 수정과 - 수정과는 식혜보다 더 높은데, 보통 한 잔에 125kcal이다.
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일일 적당한 칼로리 섭취량은 여성은 1700kcal, 남성은 2100kcal이다. 그런데 설음식은 조금씩만 먹어도 이 칼로리 섭취량을 훌쩍 넘기 쉽다. 하루에 섭취한 칼로리 양을 다 소비시킨다고 한다면 2시간 이상의 운동을 해야 하는데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설날에는 ‘먹는 양’을 잘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한다.
[살 덜 찌려면 조심하자]
■ 먹는 것의 순서를 정하자. 먹을 때에는 김치, 김 등의 음식을 먹어 칼로리 섭취는 비교적 적게 하면서 배가 부르도록 유도하자.
■ 식사 전에 물을 많이 마셔서 포만감을 주자.
■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이나 식혜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 떡국을 거를 수 없다면 작은 그릇에 담아서 먹자.
■ 음주를 자제하자.
■ 연휴기간 동안에도 6시간 이후로는 금식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