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1 강한 패턴의 시트지 커버 프레임
키를 훌쩍 넘기는 프레임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장식품. 하지만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기엔 2% 모자라다. 가장 손쉽게 스타일을 입히는 방법은 시트지 커버링.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 바탕에 화려한 골드 패턴 시트지를 골라 보자. 시트지를 재단할 때는 각 프레임의 가로세로 길이보다 각각 15㎝ 정도 넉넉하게 여유를 두어 뒤편까지 완벽하게 감쌀 수 있도록 한다. 세로 변을 먼저 재단해 프레임에 붙인 뒤 이에 맞춰 가로 변 시트지를 재단해야 패턴이 연결되고 완성도가 높아진다. 큼직한 프레임은 저렴한 목재를 이용하여 목공소에서 제작하면 2만~3만원이면 맞출 수 있다.
idea 2 벤치 두 개를 활용한 수납장
단순히 앉는 용도로 활용되던 벤치를 위로 쌓아 올리니 모던하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오픈 수납장으로 변신했다. 같은 모양의 벤치보다는 다른 디자인의 벤치를 매치하면 장식 효과를 배로 줄 수 있다. 여러 개 쌓아 올릴 때에는 벤치가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리콘이나 나사를 이용해 벤치끼리 연결하는 것이 안전하다. 벽에 붙여 놓으면 오픈 수납장으로, 공간과 공간 사이를 분리하고 싶은 곳에 세워 두면 파티션 역할을 할 수 있는 깜짝 아이디어 가구가 된다.
idea 3 하드웨어로 만든 로맨틱 캔들 홀더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로맨틱 캔들 홀더는 앵글 가구를 만들 때 앵글과 앵글을 연결하는 용도의 하드웨어로 만든 것이다. 캔들을 바닥에 세워 두는 대신 벽에 하드웨어를 나사로 고정해 초를 꽂으니 새로운 느낌의 캔들 홀더가 간단하게 완성되었다. 거울 앞에 여러 개의 캔들 홀더를 나란히 달면 거울에 비치는 촛불 때문에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구멍의 크기가 다른 하드웨어를 선택하거나 캔들의 컬러를 달리하면 데커레이션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하드웨어는 을지로 부속품 매장에서 1천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idea 4 스틸 타공판으로 모던해진 나무 테이블
접이식 테이블 상판에 덧대어진 오래된 패브릭을 과감히 없애고 스틸 타공판을 잘라 올리니 나무와 스틸이 만나 믹스 앤 매치 스타일의 가구로 완성됐다. A4, A3 사이즈의 타공판은 대형 문구점에서 2천~3천원에 구입이 가능하지만 다른 사이즈를 원할 때에는 을지로에서 타공판을 구입한 후 절단해야 한다. 차가워 보이는 실버 컬러가 싫다면 컬러 스프레이를 이용해 컬러를 입히는 것이 좀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 블랙 컬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idea 5 간단하게 만드는 손수건 밸런스
굳이 패브릭을 구입하지 않고도 아주 손쉽게 밸런스를 만드는 방법. 오랫동안 사용해 바래거나 사용하지 않는 손수건이 있다면 그냥 버려두지 말자. 여러 장의 손수건들을 적절히 매치한 다음 홈질하면 간단하게 밸런스가 완성된다. 손수건은 이미 사방에 인터로크로 처리되어 있어 별도의 잔손질이 필요하지 않아 리폼하기에 편리하다. 밸런스를 봉에 끼워 걸 수 있도록 윗부분에 봉집을 만드는데 노끈을 양쪽 벽에 고정한 다음 집게로 밸런스를 잡아 연출하는 것은 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소박한 느낌이 난다.
idea 6 낡은 느낌으로 페인팅한 프레임
오래되어 칠이 벗겨진 골드 컬러의 프레임은 낡고 부식된 듯 세련된 느낌을 주기 위해 브라운과 블랙 컬러를 덧입혔다. 브라운과 블랙 아크릴 물감을 약간 섞어 녹이 슨 듯한 컬러를 만들고, 스펀지로 찍어서 프레임에 군데군데 눌러 컬러를 입혔다. 같은 모양의 프레임이라면 규칙을 주면 한층 강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프레임의 컬러가 돋보이는 화이트 벽이라면 더욱 좋을 듯. 빈 벽에 조로록 걸었더니 프레임이 작아도 멀리서 시선을 붙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