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보려고 했는데 번번히 못 봤다가..
맘이 동하여...목요일 밤...한적한 영화관에서...편하게..보고 영화다..
감독님이 미저리 라는 영화는 만드셨고
잭니콜슨의 썩쏘와 시니컬한 그의 툭툭 던지는 말도 기대되고..
스릴러에서 돌아오신 할아버님 느낌의 모건 프리먼도 기대되었다..
그리고 잭 니콜슨의 비서인 숀 헤이어서..
어마어마한 부자와..평범한 가장인 두 환자가 6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는 시한부
인생을 담담하게 받아드리고... 죽기전에 자신의 위해 즐기기 위해 우연히
작성하게 된 BUCKET LIST....( 죽기전 해야 일들을 적어 놓은 매모) 하나 하나 해
나가면서 우정을 쌓으면서 죽음을 맞이 한다는 영화이다
우선 부자나 평범한 사람도 죽음앞에서 같다는 걸 알려준다..
물론 돈이 많으면 의료진들의 관심과 좀더 낫은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죽음을 어찌 할 수 없다는 것이 였다.
죽음을 앞둔 사람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주변인이 어찌 알 수 있을까?
같은 죽음 앞에 놓은 이 들은 적어도 외롭지 않았을 것 같다.
BUCKET LIST 를 하나씩 지워 나가기 위해 이집트, 인도 , 유럽, 홍콩, 에베레스트
등 세계 곳곳도 여행하고, 스카이 다이빙, 자동차 경주등,,,,오직 자신들을 위해
즐긴다...멋지지 않은가? 우리는 얼마나 자신을 위해 즐기고 있을까..
잔잔하지만...가슴이 훈훈해졌다..
나도 적어 봐야 겠다...돈도 열심히 모아 두고...ㅋㅋㅋ
이 영화에서도 잭니콜슨의 썩소와 시니컬 멘트 충분이 들을 수있어서 좋았다..
그의 영화를 처음 봤던 것이 어릴적 보면서도 꽤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 이스트윅의 마녀들"이란 영화였다...그리고 싸이악 수업시간에 보았던
사립탐정으로 나오는 꽤 오래된 영화 " 차이나 타운", 그리고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 영화들은 잭니콜슨 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영화들..그러기에 영화보다 그의 영화속
캐릭터가 더 생생하게 기억나는 이유 일 것이다...안 보셨다면 꼭 추천......
그리고 마지막.... 잭니콜슨의 비서로 나온 숀이란 배우..
이친구의 연기력은 미국 드라마 "그레이스 앤 윌"을 봐야 한다
밉지만 미워할수 없는 귀여운 게이로 나오는...그는 참 연기를 잘한다..
영화속에서 내내 잭니콜슨이 토미 아니면 톰 아니면 토마스..으로 부르는데..그의 진짜이름은
무엇일지.....(THOMAS-줄여서 TOM - 애칭으로 TOMMY) 예를들어
chris는 christopher를 줄여서, josh는 joshua를 줄인 것과 같다고 해야 하나..암튼..이건
여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