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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계싸움보다는 안정을 원한다

김철희 |2008.02.03 03:26
조회 47 |추천 1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계싸움보다는 안정을 원한다.


 


이명박이의 한나라당호가 집권하기도 전에 권력을 둘러싼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 이는 이미 이명박과 박근혜가 당내 대선후보로 나서면서 그 암투는 시작되었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이 두사람과 그 주위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암투는 그 골이 매우 깊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한나라당내의 승패는 너무 엇갈리게 나와 양측에게 결과에 대해 승복할 수 없게 만들었다. 우선 박근혜측으로서는 당내의 선거결과에 대해서는 승리를 거머쥐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에서 약간 뒤쳐지는 바람에 승리의 면류관을 경쟁자인 이명박이에게 마지못해 내주게 되었다.


 


이명박측은 어떨까? 당내의 지지기반으로 보아서는 매우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면서 승리를 거머쥐며 그 여세를 몰아 여당의 대선후보를 물리치는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었다.


 


이명박이가 대통령이 되면서 이전까지 당내에 남아있는 호적수인 박근혜계를 당내에서 몰아내며 독주체제를 굳히기에 들어가려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그 모습이란 다름아닌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입후보자를 선정하는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단계에서부터 박근혜계를 싹쓸이식으로 몰아내려 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에게 하찮은 완장하나를 둘러주면 이 세상 모든것을 제 것마냥 소유하려들어서 어리석은 피조물이란 오랜 옛말을 더듬어보게된다. 이명박과 박근혜의 국민을 귀찮게하다 못해 짜증나게 하는 싸움의 끝은 없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어제 접한 정치뉴스는 한나라당이 아니라, 두나라당으로 갈라 설 것만 같던 그 기세등등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그라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치만 한나라당내의 양대산맥인 이명박과 박근혜의 균열은 임시처방에 불과하다고 언론들은 말하고 있다.


 


이명박이의 집권이 시작되기도 전에 들리는 한나라당내의 파열음은 끝없이 계속될 것이다. 그러면서 생각하는 것은 이런 뉴스를 한나라당을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일반국민들은 얼마나 오랫동안 들어야 할까를 미리 염려를 하다못해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명박측이 밀어붙이는 큰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올까를 생각해본다.


 


이번 설합본호로 나온 한겨레신문사가 발행하는 "한겨레21" 에서는 거대 한나라 여당의 제18대 총선 완승을 점치고 있다. 거대여당 한나라당의 예상의석수로는 제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이 얻은 의석수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여느때보다 수 많은 언론인들이 특히 한국방송(KBS).조선일보.서울방송(SBS).중앙일보.동아일보와 같은 유력언론사에 몸 담았던 이들이 한나라당의 간판을 걸고서 출정을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생각하는 것은 이처럼 유력언론사들의 정체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의 한나라당은 과거의 모습을 가지고 여당이 되거나 대통령이 되지는 않았다. 정형근.김용갑 등과 같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 이들이 있어 한나라당이 집권하지 않았을 까를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과거만을 특히 극우만을 지향했다라면 현재의 영광된 자리는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현재의 중도보수성의 국민들을 파고들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현재의 국민들의 성향은 극우도 극좌(민노)도 절대 배제하고, 과거와 같이 민주화운동세력(대통합민주신당)에 대해서도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통합민주신당의 새로운 선장이 된 손학규대표는 과거지향적인 민주화운동을 등에 업은 프리미엄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하지 않던가, 그만큼 현재의 국민들은 굶주림(경제)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그런 여세를 몰아 이명박이가 대통령이 되고, 한나라당이 집권하게 되었다면 한나라당은 자신들을 지지해준 국민들을 향해 무엇을 보여주어야 할지를 깊게 고민해보아야 하지 않을까를 생각해본다. 국민들은 이명박과 박근혜의 계싸움을 좋아하지 않는다.


 


국민들은 오로지 굶주린 배(경제)를 채워주기만을 간절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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