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세기 로코코 시대 복장 문화의 꽃, 20세기 유명 디자이너 아르마니의 수트를 우아하게 완성시켰던 주인공 ‘리본’이 부활한다. 올 봄 유행할 것으로 꼽히는 로맨틱 페미닌 룩을 완성시키는 아이템으로 리본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같은 디자인의 옷이라도 리본 하나만 달아주면 훨씬 여성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색, 크기 등에 따라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럭셔리한 분위기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간단하지만 확실한 포인트 효과를 줄 수 있어 인기라는 분석도 있다.
리본의 부활을 예고한 곳은 인터넷 쇼핑몰. 리본을 응용한 의상이 너나 할 것 없이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디앤샵에서 최근 한 달간 2200여개의 판매고를 기록한 ‘레츠’의 리본장식 라운드넥 울 배색 원피스(1만5900원)는 리본을 적절히 활용해 자칫 나이들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깜찍하게 변화시킨 아이템이다.
회색과 흰색, 검은색 등의 무채색을 기본으로 하고 동일한 계열 색상의 리본을 달았다. 가슴 부분에 리본 모양의 스팽글을 달아 화려함을 살린 ‘피오나’의 스팽글 리본장식 라운드 미니가디건(2만6800원)도 패션리더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