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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다른집에 비해 많이 엄했어요

이춘복 |2008.02.03 20:47
조회 132 |추천 7


저희집은 다른집에 비해 많이 엄했어요

 

집에는 꼭 8시까지 들어가야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어느날 집앞에오니까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전 순간 당황해서 아빠가 오기전에 빨리가라며 등을 떠밀었는데

 

아빠가 그걸보고 당장에 밖으로 뛰쳐나오신거에요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남자는 다 늑대라며

절 집안으로 등을 미시는거에요

그때였어요

제 남자친구가 아버지앞에서 무릎을 꿇고 한다는 말이..

 

"저 이여자 주십시요! 평생 데리고 살겠습니다"

 

라고 소리를 질러버리는 거에요

그래서 아버지는 깜짝 놀라서 뺨이라도 한대 칠기새로

남자친구에게 다가가는데

그때 벌떡 일어선 제 남자친구가 이렇게 말했어요

·

·

"저 늑대 맞습니다

아니라고하면 진짜 거짓말인거죠!

저 이때까지 잘참는거 보십시오

결혼전까진 뽀뽀는 일주일에 한번씩만 하겠습니다!

뭐 원하신다면 손잡고 포옹하는걸로 대충 때우겠습니다

결혼하기전까진 8시는 좀 빠르고 9시가 늦으면

8시 30분까지는 집에 보내겠습니다

저 늑대중에서도 제일 순하고 착한늑대 할테니까

잘참는 용기를 봐서라도 허락해주십시오!"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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