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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에 스타일리시해지는 법

이영화 |2008.02.04 20:03
조회 572 |추천 4


 

반드시 세련돼보여야 하는 날, 미용실에 갈 시간도 인터넷 쇼핑을 할 여유도 없다. 눈앞의 옷으로 드라마틱하게 변신할 감각도 없다. ‘나가지 말까? 차라리 죽어버릴까?’ 하는 절망의 오라가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나에게도 이런 순간이 종종 닥친다. 문제는 현재 갖고 있는 것만으로 세련돼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스타일리시한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그들의 ‘무심한 듯 시크한’ 옷입기엔 어떤 공식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거창한 콘셉트가 필요한 날만 아니라면 몇 가지 스텝에 따라 쉽고 빠르게 옷을 입는 것이다. 때로 그들은 “이거, 어제 입었던 티셔츠에 머플러만 바꾼 건데?” 하는 말로 다른 사람의심사를 꼬이게 하기도 한다. ‘10분 옷 입기’는 오히려 한 시간 동안 전신을 바꿔가며 입는 것보다 어렵지 않다. 이럴 때 구원의 빛이 될 지극히 기본적인 스텝을 따라해보자. 단, 내 옷장에 어떤 옷이 어디에 있는지는 미리 파악해둬야 한다.

 

체형에 맞고 입어서 자신 있는 아이템을 고른다

티셔츠에 청바지라도 자신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옷, 체형을 가장 예쁘게 드러내는 옷을 고른다. 이런 옷은 평소에 따로 모아놓는 것이 좋다. 그 중 외출의 목적에 맞는 것들로 몇 벌을 고른다

 

전체를 비슷한 톤으로 통일한다

아이보리색 블라우스에 베이지색 스커트처럼 서로 비슷한 색감을 띠면서 디자인도 무리 없이 어울리는 것을 한 벌 고른다. 하지만 청재킷에 블루 진처럼 완전히 한 세트처럼 보이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에도 자기 피부색에 잘 맞는 계열을 골라야 한다.

 

눈에 띄는 소품과 그보다 수수한 소품을 고른다

옷과 비슷한 톤이되 화려한 색이거나 완전히 보색인(보색은 스타일링에 자신이 있을 경우만) 소품을 하나 고른다. 위의 경우 베이지 스커트와 비슷한 계열로 광택이 있는 골드나 강렬한 레드, 혹은 보색 관계에 있는 짙은 블루 계열의 핸드백이 좋다. 가방으로 첫 번째 포인트를 줬으므로 구두는 브라운이나 베이지, 블랙 등 수수한 색으로 매치한다. 같은 따뜻한 계열인 골드 시계나 목걸이 등 기타 액세서리를 한두 점 착용한다. 비인간적인 이야기지만 심지어 애완동물도 소품이 될 수 있다. 애완 동물과 전용 가방을 들고 자주 외출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상기해보자.

 

네크라인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한다

옷을 결정한 후 헤어나 메이크업을 하는 게 좋다. 목둘레에 장식이 많은 블라우스라면 업 스타일을, 목 주위가 넓게 패였으면 늘어뜨리는 스타일이 좋다.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바른다

화장할 시간도 없다면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만이라도 꼼꼼하게 한다.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는 언제든지 바를 수 있고 투명한 것을 발라도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는 어렵다. 아이라인이 또렷하면 얼굴 전체가 신경 쓴 것처럼 보인다. 시간이 더 남으면 의상 스타일에 맞는 블러싱을 한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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