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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영 |2008.02.06 23:56
조회 142 |추천 0

안녕하세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이제 곧 2학년 이구요..

이과로 진학합니다..

 

잠시 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전... 남들이 부러워하는 IQ가 148이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지수에

적성 검사에서 공간 지각, 수리, 언어,  상황 판단 능력 등등 기억력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A 라는 등급과 99%의 백분율를 얻었고

(기억력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B... )

 

피아노를 좋아했던 학생으로 전공 공부는 4년 밖에 하지 않았지만.

(피아노를 오래 쳤다고 잘 치는게 아닙니다. 재능과 교육에 실력이 드러나는 것이죠)

찾아간 교수님 마다 극찬을 해주셨고, 절대음감 테스트중

49 / 50 개를 맞췄습니다. 음감은 상대 음감이지만

그 능력은 거의 절대 음감에 가까운 능력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음악원 디플로마도 있습니다

 

전 이런 저의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기독교인 입니다.) 감사드렸습니다.

 

 

 

 

하지만...

 

 

 

왜.. 예술 고등학교에 진학 하지 않았냐구요..??

앞에서 말씀 드렸다 싶히, 전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이과에 진학 할 예정입니다.

 

고교 수학, 과학 과정은 이미 끝낸지 오래고, 대학 교재까지 탐독한 상태입니다.

모의 고사는 사탐을 제외하고는 볼 만한 점수 이고,

사고의 깊이 정도는 29세로 측정되었습니다.(2008년 18살)

 

공부를 하기만 하면 점수가 올라가고 그냥 좀 안하면 힘껏 내려가는

속히 말해 공부량에 정비례해 성적이 나오는 그런 학생입니다.

(성적은 솔직 하다죠...)

 

 

저의 부모님은 제가 과학고에 진학해 의사가 되길 소망하셨습니다.

 

전 물론 중1 때 부터 그것을 거부 했고요. 학원을 다녀오고 집에 바로 들어오지 않고

늦은 밤, 또는 새벽에 교회에서 피아노 연습을 몰래 했습니다. 집에서는 부모님 때문에

연습이 불가능 하니까요.

 

중1 때 부터 부모님과 제 인생에 대해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고, 중3 때는 예술 고등학교 실기 부장 선생님께서 일명 (스카웃) 이란걸 하시러 오셨습니다. 제가 다니던 사립 미션 스쿨과 같은 재단 이라서 인지 중학교 음악선생님, 교장 선생님, 실기 부장 선생님, 예술고 교감 선생님께서는 예술고로 진학하길 희망 하셨고, 저 또한 그러길 원했습니다.

부모님은 완강하게 반대를 하셨고, 저는 결국 그냥 고등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전 B형 이라 그런지, 부모님과 싸우는 과정에서 (5년) 상당한 상처를 입었고,

최근 어느 교수님도 제가 음악을 하지 않는 다는 소식을 접하시고,

대학을 진학 하게 되면 꼭 다시 보자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전 요즘 심리적 안정을 되 찾았지만요..

 

부모님과의 상처로 전 가출을 수십번 반복했고, 가출 과정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냥 자지도 않고 계속 걷기만 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는 중 얻는 것이 꽤 많답니다..제가 좋아하는 방법이라서요..)

부모님이 저에게 쓰신 비속어들을 (물론 자식사랑으로 걱정하는 맘에 그랬겠지만요.)

떠올릴 때마다 손끝이 떨리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최근 부모님께 정신병원에 가길 희망했습니다.

 

학교 상담 선생님도 정신병원은 꼭 정신질환자만이 가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심한 우울증을 보이는 저에게 선생님이 꼭 한번 가보면 많이 좋아진다고 하시더군요..

(전 우울해도 활기차 보이려 노력하는 유형인데.. 어쩌다 보니 걸렸습니다..)

 

자살을 원했지만 기독교 교리상 자살은 해서는 안되는 것이기에 누군가가

날 죽여주길 원했지만 태어나서 상처에 연고만 바르고 밴드만 붙이는 상처만

입는 저에겐 꿈도 꿀수 없더군요.

 

전 ... 올해 어느 공과대학에 조기졸업으로 수시 원서를 던집니다.

 

인문계에서 합격 확률이 극도로 낮지만 한번 도전하렵니다.

 

독립을 해서는... 맘 같아서는 부모님 따윈 보기 싫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런 행동을 함으로 저의 마음 속 깊은 곳에 그런 마음이 쌓인다면..

 

혹시 미래의 저의 2세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 두려워 그러진 못하겠습니다.

 

 

저는 커서 어릴 때 당한대로 갚는 어리석은 청소년이 아닙니다.

돈 많이 벌어 4억 짜리 외제차에 60억짜리 아파트에 편안하게 사는 것도 좋지만

 

저에겐 제가 평생 죽도록 좋아하는 피아노로 사람들에게 정신적 양식을 나눠주는

그런 인생이 더 좋습니다.

 

전 공과, 의과대학을 졸업후 외국의 좋은 음악원에서 디플로마를

획득 할 것입니다. 그리고 피아니스트의 인생을 살겠습니다.

 

 

 

 

자랑이 아니라, 저는 또래 아이들 보다 생각이 많이 깊습니다.

너무 깊어 또래들은 고민하지 않는 것 까지 염려하고, 계획합니다.

 

그러기에 나이만 많다고 어른이라는 썩어빠진 개념은 이미 버린지 오래입니다.

 

현재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저 보다 지혜롭지 않은 사람은 제가 따라야 할 대상이

아니기에 그에 적당한 대접을 합니다.

 

유교 교리에서 나온 썩은 정신은 없어져야 하고요.(유교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충고드립니다.

 

아이들의 꿈을 키우세요.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

그것을 원하십니까?? 그것 바라기에 대통령을 비난 하십니까?

그전에 당신의 아이부터 바라보세요.

당신의 아이들이 어떠한 꿈을 위해서 공부를 하는지 다시 한 번 물어보세요.

아이가 원하는 대학을 가서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설계 할 것인지.

설계 된 미래가 과연 그 아이의 죽음의 끝 까지 책임져 주는 것 인지.

다시 생각해 보세요.

하기 싫은 전공 공부해서 하기 싫은 직업으로 인생을 사는 것과

돈은 좀 덜되고, 명예는 좀 없어도, 평생 좋아 할 수 있는 직업으로

한 평생 인생을 사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갚진 것 인지 생각해 보세요.

하지만, 청소년들이 잠깐 좋아하다 말아 버리는 꿈은 아니라고 확실히 말 해 주세요.

그것을 구별해 내는 것은 상당히 힘들지만, 진짜 부모님이라면 1년 하루하루를 그 생각으로

보내도 시간이 아깝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 인생이 당신 인생입니까?!?!

 

아이를 대리만족의 숙주로 쓰지 말아주세요.

 

기생충 같은 삶을 사는 부모님이 되면 안됩니다.

 

아이가 탈선하는 것을 막고, 진정 꿈을 찾도록 돕는 부모님이 최고의 부모님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꿈을 정했고, 노력을 한다면 부모님께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세요.

 

돈이 없으시다구요??

 

아이가 그 꿈을 향해 달리면서 힘들고 고통을 느낄 때 다시 한 번 아이가 꿈을 왜 가지게

되었는지 깨닫게 해주시고, 다시 그 꿈을 향해 달리도록 등을 받쳐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부모님은..

 

아이가 꿈을 향해 달리고 있을 때,

 

꿈에 대해 공부 할게 많아 머리가 아플 때, 타이레놀 한 알과 물 한컵 가져다 주며

"이거 먹구, 한 숨 푹 자고 일어나서 다시 노력하면 더 잘 될 꺼야"

 

꿈에 대해 연주 할게 많아 손가락이 아플 때, 아픈 팔, 손을 주물러 주며

"아까 연주 하는거 들어보니까 곡이 참 좋더라..무슨 곡이야??"

 

꿈에 대해 연습 할게 너무 많아 몸이 욱신 거릴 때, 옆에 다가와서

"우리 △△ 아까 연습하는거 보니까 무슨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 같더라~ 멋지던데?"

 

라고 .... 만원 짜리 한 장 안쓰고도 커다란 희망을 안겨 주는 말 한마디 해주는

그런 부모님이 진짜 부모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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