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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 홍길동 Ep.12] 내가 좀 더 바르게 살 수 있을 거 같다.

조은민 |2008.02.08 15:29
조회 894 |추천 68


이녹 : 공자 이제 좀 괜찮소?

 

창휘 : 내가 많이 안괜찮아 보였었나?

 

이녹 : 노객주님이랑 무슨 일있었던거 아니오?

   아까 길에서는 공자 표정이 너무 안좋아가지고 내가 깜짝 놀랐소.

   공자가 그리 허둥대는걸 처음 봤소, 꼭 딴 사람 같았소.

 

창휘 : 나도 모르게 굉장히 소중해진게 있는데,, 그걸 잊는 줄 알았거든.

 

이녹 : 그래서 잃어버렸소?

 

창휘 : 아니,,, 다행히 잃진 않았어.

 

이녹 : 다행이오. 그럼 얼른 노객주님이랑 화해하시오.

   어머님 같은 분이라 하지 않았소.

   내가 보기에도 공자를 아주 끔찍히 생각하는 것 같았소.

 

창휘 : 그래,, 이제 가봐야지.

 

이녹 : 얼른 가보시오.

 

창휘 : 마지막으로 약속은 지켜야지.

 

이녹 : 아,,, 이름.

   공자 이름이 뭐요?

 

창휘 : 내 이름은,,, 창휘다.

 

이녹 : 창휘?

 

창휘 : 쉿, 밖으로 소리내서 부르면 안돼.

    누구에게도 얘기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누구 앞에서도 불러서도 안돼.

    약속해 줄 수 있겠지?

 

이녹 : ,,, 근데 나한테는 왜 가르쳐줬소?

 

창휘 : 너에겐 내 이름을 알려주고 싶었으니까,,

    니가 내 이름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내가 좀 더 바르게 살 수 있을 거 같다.

 

이녹 : 공자 혹시 나를 사모하게 되었소?

    아니,,,, 나는 그저,, 오늘 공자가 한 일도 그렇고,, 내가 눈치가 좀 그래서,,,

 

창휘 : 그래?,,,,, 본인이 눈치가 없다는걸 눈치채지 못할만큼 눈치가 없는 니가,,,

    눈치를 챘을 정도라면 내가 꽤,,,, 눈치것 생각해봐라.

 

이녹 : 눈치가 없다고 했지 처음에,,, 에이씨, 뭐라는거야.

    ,,,,,,,,,,,,,,,,,,,창휘, 공자 이름이 창휘였구나.

 

 

 

 

 

쾌도 홍길동 E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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