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녹 : 공자 이제 좀 괜찮소?
창휘 : 내가 많이 안괜찮아 보였었나?
이녹 : 노객주님이랑 무슨 일있었던거 아니오?
아까 길에서는 공자 표정이 너무 안좋아가지고 내가 깜짝 놀랐소.
공자가 그리 허둥대는걸 처음 봤소, 꼭 딴 사람 같았소.
창휘 : 나도 모르게 굉장히 소중해진게 있는데,, 그걸 잊는 줄 알았거든.
이녹 : 그래서 잃어버렸소?
창휘 : 아니,,, 다행히 잃진 않았어.
이녹 : 다행이오. 그럼 얼른 노객주님이랑 화해하시오.
어머님 같은 분이라 하지 않았소.
내가 보기에도 공자를 아주 끔찍히 생각하는 것 같았소.
창휘 : 그래,, 이제 가봐야지.
이녹 : 얼른 가보시오.
창휘 : 마지막으로 약속은 지켜야지.
이녹 : 아,,, 이름.
공자 이름이 뭐요?
창휘 : 내 이름은,,, 창휘다.
이녹 : 창휘?
창휘 : 쉿, 밖으로 소리내서 부르면 안돼.
누구에게도 얘기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누구 앞에서도 불러서도 안돼.
약속해 줄 수 있겠지?
이녹 : ,,, 근데 나한테는 왜 가르쳐줬소?
창휘 : 너에겐 내 이름을 알려주고 싶었으니까,,
니가 내 이름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내가 좀 더 바르게 살 수 있을 거 같다.
이녹 : 공자 혹시 나를 사모하게 되었소?
아니,,,, 나는 그저,, 오늘 공자가 한 일도 그렇고,, 내가 눈치가 좀 그래서,,,
창휘 : 그래?,,,,, 본인이 눈치가 없다는걸 눈치채지 못할만큼 눈치가 없는 니가,,,
눈치를 챘을 정도라면 내가 꽤,,,, 눈치것 생각해봐라.
이녹 : 눈치가 없다고 했지 처음에,,, 에이씨, 뭐라는거야.
,,,,,,,,,,,,,,,,,,,창휘, 공자 이름이 창휘였구나.
쾌도 홍길동 Ep.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