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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여.....

피눈물 |2006.08.03 11:39
조회 577 |추천 0

4년을 사귀다 어느한순간 지겨워질 무렵 우연찮게 알게된 한살 연하에게 혹해서 오랜여인이었던 남친을 차버리고 새연하의 남친에게 갔어여.. 그전남친은 두살많은 오빠인데다가 너무나 보수적이고 욱하는성질에 암튼 거의 제가 죽어지내다시피 했구요 그러다 새 연하의 남친은 우유부단...

막말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갈정로 내가 막 함부로하기엔 딱좋았죠...

키도 180이 넘고 얼굴도 같이 다니면 남친이 훨씬 아깝다는 말은 기본으로 들을 정도였구요...(글치만 정작 성격알고 나면 왜 우리가 사귀는지 다들 공감 ㅜㅜ)

그연하의 남친도 오래만나다 보니깐 우유부단한 성격도 다정다감한 성격도 나중엔 다 짜증으로 느껴지더라구요 밥먹을 메뉴조차도 놀러가는 행선지 조차도 어느하나 자기가 결정하지 못하고 본인 월급도 제가 관리하고 회사서 일하다가 물어볼거 있다고 저한테 전화하고... 그러는 동안 전 지쳤고 평소에 알고 지내던 4살연하의 동생과 우연찮게 술한잔 하다 저도 모르게 신세한탄하며 자꾸만 맘을 빼앗기고 있어여...그 4살연하동생과 사겨야지 뭐이런건 아니였는데 자꾸만 저한테 기댈려고 하는 남친이 부담스러워 피하게 되고 결국 이별선언을 했어여...

한동안 매달리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죠... 그러다 4살연하의 동생과도 갑자기 연락이 끊기면서

그동안 내가 만나온 남자들을 돌아보게 되었어여...

막말로 저 잘난거 쥐뿔도 없구요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키도 보통이고 날씬한것도 많이 배우지도 못했어여....고등학교 졸업하고 사귄남친은 군대갔을때 제가 딴남자랑 바람나서 헤어졌구요...근 10년동안 남친 사귀면서 채여본적도 없는데..그러다 작년 5월부턴 쭈욱 솔로로 지냈었는데....

혼자있으면서 많은 생각도 하고 내 문제점도 고치고....땍땍거리지 말자...내샏각보단 남자쪽 입장이해하자....여성스러워지자...이해심 많은 여친이 되자...뭐 이런저런 생각하며 얼른 남자친구가 생기길 바랬는데 지난 5월에 소개는 아니구 우연찮게 3살연하의 동생을 알게 되었는데 서로 같은맘인거 확인하고 사귀게 되었어여..첨으로 제가 정말 많이 좋아했었구 제가 원해서 사귄거구 암튼 잘할려고 무지 노력했는데...결국 한달 반만에 채였답니다...이윤 내가 부담스럽다고 우린 맞지 않는것 같다고 하는데..

제가 여러남자 만났었구 헤어져도 봤지만 헤어지는 이윤 결국 하나뿐이더라구요 상대가 싫어진거

다른 이윤 없어여..있다면 사랑하는 맘만으로도 카바가 되겠죠...

그렇게 채이고 나니깐 여태 내가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했던 남자들 맘이 어땠을까? 참 미련스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헤어지고 삼일뒤 일주일뒤 이렇게 두번 연락왔을때 얼마나 또 심난해하고 힘들어했는지 ....내가 헤어진 남친들에게 아무렇지 않게 연락한했을때 역시그사람들은도 힘들어했겠죠?

내가 똑같이 당해보니깐 그심정들 알겟더라구여...한달 반 사귀고 헤어진지 오늘이 딱 한달째입니다...이젠 좀 살것같아여 누가 그러더라구여 사귄만큼 힘들어하면 그땐 잊혀진다고 오랜 만난 사이일수록 그래서 정리할것도 아파할것도 많다는거 내가 겪어보니깐 알겠더라구여....

상처 주지 않고 받지 않으면 좋겠지만....내가 덜 아푸자고 내가 좋은 사람 찾아가겠다고 상대를 너무 아푸게 하는거 지금은 모를거예여 똑같은 상황 겪어봐야 느끼고  성숙해질수 있는것 같아여...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이제 뭘 원하지도 사랑한다고 내맘을 더 주지도 않을꺼에여..

재고  따지는건 아니지만 그냥 흐름에 맡기고 싶어여...애써 억지로 끼워맞추며 서로에게 상처내지 않고....유유히 흘러가듯 그렇게 편한 상대가 되어주고 싶네요...

저 이한달동안 정말 아팠고 힘들었고 여태 못되게 행동했던 거 벌받은거라 생각했어여...

정말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엔 피눈물 흘리게 된다는거 절실하게 느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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