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드라마- 장미가 없는 꽃집.
사실 보려고 했던건 아니다-
다케우치 유코만 아니었어도. SMAP×SMAP에 출연해서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않았어도.
사실 요즘 미드 '24'에 열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드라마는 잠시 뒤로 미뤄두고 있었지만-
어제 새벽에 4화까지 연속으로 봐버렸다-
우선, 주요 등장인물-
꽃집을 하는 에이지. '오하나야상'으로 불린다-
시각장애인 역할과, 반전을 선사해주는 미오-
따뜻한 감동과, 소소한 웃음을 주는 오하나야상의 딸, 시즈쿠-
시즈쿠의 담임선생님. 오노 선생님-
★시나리오★
에이지의 전 애인은 돌아오지 않는 에에지군에게 사랑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너를 믿어... 나는 너의 부인이 되고, 엄마가 될거야.. 앗, 말해버렸다-...'
하지만 에이지군이 병원에 장미 한송이를 들고 도착했을때는 이미 늦은 상태
그에게 놓여진 시즈쿠는 에이지의 인생의 전부가 된다.
시즈쿠가 초등학교를 다닐 무렵- 어느 비오던 날
꽃집 앞에서 비를 맞고 있는 시각장애인(미오)를 보게 되고-
미오에게 배푼 호의로 인연을 맺게 된다.
그리고 꽃배달을 간 어느날, 깡패들에게 둘러쌓여
자기의 애인이 임신해서 돈이 필요했다는 외침을 듣게 되고-
그 청년(쿠도 나오야)에게 역시 도움을 주고
갈곳없는 나오야를 식객으로 맞이한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인줄 알았던 미오는 시각장애인이 아니었고,
갈곳없이 식객으로 맞아준 나오야는 또다른 꿍꿍이가 있었던 것이었다.
현직 간호사 미오- 에이지 앞에서와는 차갑고 냉정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물론 시각장애인도 아니다.
로맨스와, 미스테리를 섞어놓은듯한 시나리오에 한번 이끌리지만-
미스테리가 주를 이루지는 않는다.
주인공인 에이지와 미오는 서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에이지는 상냥하고, 친절하지만, 미오는 냉정하고- 예민하다.
하지만 이 둘의 본성은 다르다.
에이지는 잔혹하고, 냉정하지만.. 미오는 애교가 있고, 웃음이 많다-
둘다 사회라는 틀 안에서 이 두 본성을 억압하고 있지만-
단순히 음모를 위해서 에이지를 만나는 미오 역시- 에이지의 상냥하고 친절한, 그 마음에 끌리게 되고-
에이지는, 미오의 애교있고 웃음이 많은- 사회에서 나타나지 않는 미오의 성격에 호감을 느낀다.
회가 거듭된다면 에이지의 본성이 나타날태고, 미오가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 궁금하다.
그리고 미오의 음모가 발각될 것이고, 에이지는 이것을 또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 궁금하다.
다케우치 유코- 때문에라도 봐야하는 드라마.
미오 : 인간은 누구나 누군가의 짐이에요- 당신도 나를 짐으로 생각하잖아요-
에이지 : 예..
미오 : 에?
에이지 : 미안해요.
...
미오 : 그다지 춥지 않은데?
에이지 : ... 포장하는거에요-
미오 : 포장?
에이지 : 당신은 짐이다. 그렇죠?
미오 : 에...
에이지 : 짐이기는 하지만, 평범한 짐이랑은 달라요-
당신은 특별히 소중히 여겨야해.. 무척이나 깨어지기 쉬우니까
그렇죠?
마지막으로- 장미가 없는 꽃집의 엔딩곡-
슬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