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와이드팬츠가 유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대세다.
지난 해 슬림한 실루엣의 유행으로 코트도 바지도 모두 슬림 라인으로 흘렀으나
이번 봄여름은 이러한 대세 속에 ‘와이더(wider) 팬츠’를 출시눈길을 모은다.
이탈리아 컴포트 슈즈브랜드 '스톤플라이(Stonefly)' 또한 지난 24일 서울 청담동에서
'2008 S/S 컬렉션'을 열어 가볍고 편하면서도 강렬하고
화려한 색상과 장식으로 꾸민 신상품들을 주력 제품으로 내놨다.
금강제화에선 발가락이나 발 옆 부분을 노출시키는 오픈(open) 구두의 유행을 점쳤다.
지난 봄 시즌엔 발 앞뒤로 꽉 막힌 펌프스와 오픈 구두의 비율을 6대4로 구성했으나 올 봄엔 4대6으로 바꿔 오픈 구두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이 중 발가락을 살짝 노출시키는 핍 토 오픈(peep toe open) 구두가 중심에 있다.
'소다' 또한 오픈 구두를 봄 신상품으로 출시했다. 실버톤에 캔디컬러를 입혀 화사한 분위기를 냈다.
또 하나 중요한 특징은 하이힐이라는 점이다. 올 봄 많은 슈즈 브랜드들도 하이힐 디자인에 주력하고 있다.
하이힐을 패셔너블하면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웨지, 플랫폼 스타일도 많이 나왔다.
'에트로(ETRO)'의 고민화 마케팅실 대리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이 올 봄에도 미니 원피스나 핫팬츠 등을 선보이면서 다리를 더욱 길고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7cm 이상의 하이힐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낭만적인 로맨티시즘이 패션 트렌드가 되면서 많은 모델들은 풍성한 주름 스커트에 여성스런 하이힐을 신고 패션쇼 런웨이를 걸었다.
이런 분위기를 담아 의류브랜드에서도 리본 장식에 살짝 둥글려진 굽이 귀여운 하이힐(오즈세컨·O'2nd),
끈으로 묶거나 둘러져 있는 스트랩 하이힐(시스템·SYSTEM) 등을 선을 보였다.
스타일리스트 박진영씨는 "하이힐은 앞코와 굽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 만큼 체형과 의상에 따라 스타일링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은 키와 통통한 다리 때문에 스커트 대신 바지를 골랐다면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른 와이더 팬츠와 오픈 토 하이힐을 코디하라고 그는 조언했다.
와이더 팬츠의 넓은 바짓단이 높은 굽을 감추고, 발가락이 살짝 드러나는 오픈 스타일은 와이드 팬츠의 답답함을 없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