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 3자의 용서라는것이 가능한것인가?

박성현 |2008.02.10 17:48
조회 56 |추천 1


Simon Wiesenthal (시몬 비젠달) 께서 쓰신 The Sunflower (해바라기) 라는 책을 읽고 많은것을 깨달았다.

 

이 책은 유대인인 주인공이 세계 대2차대전때 독일 히틀러의 친위대 SS군들에게 잡혀가서 온갖 희생과 함께 돼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며 죽음이 일상화된 곳에서 죽음을 기다리며 노동을 하다가 전쟁이 끝나고 풀려났다는 배경으로 철학의 토대를 한다.

 

그리고 전쟁의 절정점인 시점에서 그는 임시 군 병원에서 일하게되는데, 간호원의 부름에 은밀한곳에 따라가보니 죽어가는 전 SS 히틀러 친위대가 붕대를 전부 감고 기다리고 있었다.

 

SS친위대는 자신이 얼마나 잔혹한 일을 하였는지 말하고 죽기전의 소원이라며 유대인인 주인공에게 자신이 죽인 유대인에 대한 용서를 간절히 부탁한다. 이 간절한 부탁은 하루종일 이루어지고 주인공은 같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제 3자의 용서라는것을 할수 없을거같다며 죽어가는 자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지 못하고 나가버린다.

 

그후 주인공은 계속 그일에 대하여 생각하였고 어느세 세월이 흐르고 전쟁이 끝나서 그는 풀려나게 된다. 물론 그가 전에 알고있던 친구들은 모두 이미 죽은상태.

 

주인공은 그 SS친위대를 잊지못하고 끝까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 책을 읽으며 깊게 한번 생각해 보았다.

지금 세계는 제3자를 용서해준다고 스스로 발표하는 그룹, 나라, 등등이 너무나도 많다. 물론 세계는 독일의 인간답지못한 악마스런 행위를 용서해 주었다. 하지만 죽었던 유대인들이 살았다면 그럴수 있었을까?

 

그리고 생각난것이 한국이다.

서양사람들로 중심이된 세계는 역시 독일의 악행을 최고의 악행이라 부르지만, 일본이 한국에게 저지른것은 그것 못지않게, 아니, 어쩌면 더욱 잔인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은 친일이다. 나역시... 젊은세대들은 더욱...

물론 친일은 전혀 나쁘지 않다. 오히려 두나라가 협력하는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과연 우리가 그들의 행위를 용서할수 있을까?

 

우리 민족의 희생과 명성황후의 강간... 등등 이 모든 악마적인 행동들.. 우리에게 일본을 용서할 권한이 있는건가?

 

이것은 우리모두 깊히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인것 같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