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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지도..착하지도..

김지선 |2008.02.11 16:37
조회 63 |추천 1


난..

 

쿨하지도 착하지도..못할 것 같다.

 

이별따위한텐.

 

 

 

마음을 다주고, 자존심 다 내걸고 한 사랑인데..

 

어떻게 쿨하고 착하고..예의 바르고...보기 아름다울수가 있어?

 

 

 

내마음이 진짜고..뜨겁고..한사람한테는 욕심으로 넘쳤었는데

 

어떻게 깔끔하고...

 

그사람 끝까지 배려한다고 내마음을 뭉갤수가 있어?

 

태어나서 여태껏 나랑 함께 해온 마음이란 말야.

 

내가 아플때 같이 아프고 내가 기쁠때 같이 기뻐한...

 

그 사람 보다도 나를 더 잘 아는 내마음이란 말야.

 

 

 

그런 마음을...

 

어떻게 서로 꼴사나워 보이지 않으려고 아프다는데..무시하고

 

모른 척 하고, 입이 없는 마음이를 대신해서 말짱하게 거짓말을 해?

 

 

 

난 못한다.

 

이별자체를 만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이별이 찾아온다면...

 

난..한때 내 모든걸 걸었던 그 사람에게 보다는

 

입이 없어서 소리내서 울지도 못하는..자기 말을 소리로 내지도

 

못하는 내 마음의 편을 들어줄 것이다.

 

 

 

쿨한거 좋아하는 멋쟁이들아.

 

착한거 좋아해서 심지어 몸매에도 착한 것 갖다 붙이는 사람들아..

 

제발..자기 마음 썩어문들어가는것 좀 봐라.

 

불쌍하지도 않냐?

 

거죽만 안 구기면 다냐?

 

그게 자존심이니?

 

마음 아파하는 신음소리에 귀좀 귀울여달란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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