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져 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는 몸에 좋은 음식을 먹이려는 엄마와 달고 자극적인 음식만 먹고 싶어하는 아이의 힘겨루기 시간이 되버립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최미경씨네 집도 사정이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요즘 아이와의 싸움에서 이길 ‘무기’로 최미경씨가 즐겨 내놓는 음식은 ‘만두피 생선 커틀릿’입니다. 만두피로 예쁘게 바구니를 만들고, 그 안에 향긋한 채소와 갓 튀겨 바삭하고 따끈한 흰살 생선을 담은 요리입니다. 만들기도 쉽지만 모양도 재밌어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도 좋습니다.
만두피 생선 커틀릿
재료 냉동 대구살, 동태살 등 흰살생선 4쪽, 카레가루 1작은술, 올리브오일 1작은술, 양상추 2장, 방울토마토 4개, 말린 토마토 1/2개, 새싹 10g, 만두피 8장, 빵가루 4큰술, 밀가루 1큰술, 달걀 1개, 식용유 6컵, 후추·소금 조금
드레싱 재료 플레인 요구르트 100g, 식초 1큰술, 설탕 1/2큰술, 마요네즈 1큰술, 다진 양파 2큰술, 후추 조금
만드는 법
1. 흰살생선을 한 입 크기로 잘라 올리브오일, 후추, 카레가루를 뿌려 10분 동안 재워둔다.
2. 만두피를 망채에 넣어 바구니 모양으로 잡는다. 섭씨 180도로 달군 식용유에 넣고 노릇해지면 건져낸다.
3. 2의 흰살생선을 밀가루-달걀-빵가루 순으로 묻혀 1의 만두피를 튀겨낸 기름에 튀긴다.
4. 양상추는 큼직하게 찢는다. 방울토마토는 4등분한다. 말린토마토는 채썬다. 올리브오일과 후추, 소금에 버무린다.
5. 드레싱 재료를 잘 섞는다.
6. 2의 만두피에 4의 채소들을 담고 5의 드레싱-흰살생선 튀김-새싹을 차례로 얹은 뒤 다시 드레싱을 뿌린다.
맛&멋 포인트
- 튀김요리를 할 때 일반 프라이팬보다 스테인리스 3중 냄비를 사용하면 기름이 냄비에 스며들지 않아 세척이 쉽고 위생적이다. 기름이 쉬 식지 않아 시간과 연료도 절약된다.
- 기름 온도 측정에는 빵가루가 좋다. 180도 기름에서는 빵가루가 가라앉지 않고 바로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