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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 치킨 앤드 비어 (BBQ Chicken & Beer)

SeungminLee |2008.02.15 03:18
조회 454 |추천 2


 

뉴욕의 한국풍 프라이드 치킨계(?)는 교촌치킨이 장악하고 있다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

이건 뉴욕타임즈에서 교촌치킨과 UFC (Unidentified Fried Chicken; 상호명이 아주 창의적이죠. ^ ^) 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후의 일이라고 봐도 과언은 아닐거예요.

(실제로 뉴욕타임즈의 리뷰는 매출에 즉각적이고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하지요.

암튼 미국 남부식 프라이드 치킨을 뺨치게 맛나다는 식의 내용이어서 기사 나간 직후 가게 밖으로 줄을 서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교촌은 한국 본촌치킨의 짝퉁이라고 할 수 있구요. 맨해튼 한국 타운에 가라오케겸 호프집(?) 분위기로 되어 있어서 아직도 잘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뉴욕 뉴저지에 꽤 여러 분점이 오픈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이게 워낙 튀겨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때문인지 최근에 고기 사이즈가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제 입맛에는 UFC (이건 퀸즈 아스토리아 (Queens Astoria) 에 있어요.) 치킨이나 지금 소개하려는 BBQ Chicken & Beer (이하 BBQ) 가 더 맛있네요. ;)

게다가 전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원조의 명예를 걸고 본촌치킨도 뉴욕에(Flushing 에 있답니다.) 상륙하였다니까 이미 뉴욕 안에 수도 없이 많이 있는 바베큐, 로티세리 치킨, 남부 스타일 soul chicken 집들을 빼고 생각한다고 해도 경쟁이 치열한 거죠.

 

에, 사설이 길었죠? ^ ^;

다시 BBQ 로 돌아가서...

역시 한국에서 건너온 이 BBQ 는 상당히 underdog 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아직 7th Ave 에 있는 가게 말고는 오픈한 곳이 없는데다가 장소 자체도 그리 번화가라던지 한국타운에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말이지요. 곧 St. Mark's Place 에 다른 지점이 생긴다고는 하네요.

 

저는 여기가 한적하고 교촌치킨 처럼 복잡하거나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음식 맛도 더 나은 거 같고 메뉴도 더 다양한 편이에요.

 

 

 

  사진은 BBQ 내부 모습이에요. 원래 이 장소는 제가 전에 종종 와서 맛있는 회덮밥 점심 스페셜을 즐기던 한식/스시 집이었는데 BBQ로 바뀐 것이지요. 내부 데코는 이전에서 살짝만 바꾼 것이라 그다지 특이하거나 뭐 좋아보일 것은 없는 편입니다.         이건 제가 가면 꼭 시켜먹는 테리골드 윙즈 입니다. :D 비교하자면 교촌치킨의 마늘간장 소스 맛 윙즈와 비슷하지요. 한국 프라이드 치킨 특유의 얇고도 바삭한 껍질 맛(!)이 잘 느껴지고 안에 고기도 양념이 잘 되어 있는 거 같아요. 전 한번에 스무 개 까지 먹어봤어요. -,.-;;;  
    저희가 좋아하는 브루클린 라거. 병맥주보다는 드래프트가 (당연히!) 더 맛있구요. 주중 저녁에 해피아워(Happy Hour)로 하나 시키면 하나 더 주니까 더 좋죠.  
    마이크님께서 아주 좋아하는 오리지널 올리브 치킨입니다. 제가 잘 모르긴 몰라도 BBQ는 원래 올리브 오일에 튀겨낸다는 걸 강조하고 있죠? 이건 한국식이라기보단 클래식한 느낌의 닭튀김에 가까운데 버터향이 솔솔 풍기고 안에 고기도 양념이 되어 있는지 싱겁지 않아서 맘에 들어요. 겉에 입힌 튀김옷도 아주 바삭바삭하구요. 양도 많아서 3 piece 짜리를 시키면 식사로도 충분하더군요.     이 외에도 테리야끼 소스에 연하게 구운 닭다리와 밥 요리 (정확한 이름 생각 안 나네요, 죄송), 치킨 너겟도 괜찮구요. "불붙은 닭다리" (Drum Stick on Fire) 라고 엄청 매운 것도 있는데 이건 무서워서 (^ ^;) 아직 못 먹어봤네요. 아 참,  전 여기서 나오는 사이드(side dish)가 맛있는 거 같아요. 코울슬로(Coleslaw)라던지 Creamed Corn 등 다양하고 치킨이랑 먹기 좋은 사이드가 잘 나온답니다.     가게 안 데코라던지 홍보면에서 좀 바뀌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테이크아웃(take-out) 손님들이 주를 이루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 부담없이 주중 저녁에 치킨과 맥주 한잔 하기에는 좋은 곳인거 같아요. 1번 전철역 23가 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으니까 찾아가기 쉽습니다. 함 가보시라고 권해드려요. :)         Category: Fried Chicken, Beer Neighborhood: Manhattan/Fashion District
232 7th Ave
New York, NY 10079 (917) 606-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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