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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걸..

김수경 |2008.02.16 22:46
조회 36 |추천 1
  감독 : Kevin Smith 주연 : Ben Affleck, Raquel Castro, Liv Tyler   줄거리 내 사랑이 준 최고의 선물 "난 지금 저지 걸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내가 이 남자를 키운 세번째 사랑입니다..."   그 어떤 누구도 스타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뛰어난 언변과 지략을 갖춘 뉴욕 최고의 홍보맨 '올리'(벤 애플렉).. 그는 모든 일에 승승장구하며 돈과 명예 그리고 사랑스런 아내까지도 가진 불행과는 어울리지 않는 남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인생을 일순간에 뒤집은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딸 '거티'(라켈 카스트로)의 탄생.. 평소 몸이 약했던 그의 아내는 '거티'를 낳는 순간 죽게되고 슬픔을 채 잊기도 전에 중요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거티'로 인해 경력에 큰 오점을 남길만한 망언을 하게 된다.

그에게 전부였던 일과 아내를 모두 잃은 그는 아직 세상이 뭔지도 모르는 갓난아기 '거티'를 데리고 뉴저지 시골마을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거티'를 애써 외면한 채 재기를 꿈꾸며 안간힘을 쓰지만 모든 게 뒤바뀐 현실은 그를 외면해버린다.

그로부터 7년 후.. '올리'는 뉴저지에서 거리를 청소하는 청소부가 되었고 그의 무수한 사연을 함께 해 온 '거티'도 어느 새 7살이 되었다. 이젠 자신의 현재에 익숙해 질 때도 됐지만 뉴욕의 사무실에서 내려다보던 야경은 그립기만 하고 죽은 아내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히 그를 힘들게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을 앗아갔다고 생각했던 딸 '거티'가 어느 순간, 자신에게 유일한 행복이 되어가고 있는 것을 깨달은 그는 한창 자라나는 호기심 많은 딸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주기 로 결심하고 '거티'만을 바라 보며 모든 걸 견뎌낸다. 그리고, 또 한 여자, 풋풋한 뉴저지 시골여인 '마야'(리브 타일러)가 이제껏 느끼지 못한 행복한 자극을 선사하며 그에게 다가오는데...             (2004. 4. 9. 개봉작)         몇년 전 비디오로 빌려서 봤을 때는 몰랐었는데, 벤 애플렉이 내가 아는 누군가랑 무척 많이 닮았다.. 물론, 그사람이 벤 애플렉처럼 잘 생겼다는 것이 아니라 영화 '저지걸'에서 나오는 올리의 얼굴표정과 말투가 너무나 비슷하다는 거다.. 어쩜 그리도 닮았는지... 영화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ㅎㅎㅎㅎㅎ   일설하고.. 역시나 가족 중심적인 가족의 중요함을 깨닫게 하는 철저한 '헐리우드 영화' 되시는 '저지걸'..           너무나 유명한 장면.. 딸 아이와 친구의 소꼽놀이를 보게 된 올리.. 너무 깜짝 놀라서 두 아이를 불러 놓고 남자 아이에게 물어본다.. '자, 이제 내 딸을 어떻게 할 셈인거냐?'라고.. ㅎㅎㅎ  
  그러나 며칠 지나지 않아 똑같은 상황이 다시 벌어지게 되는데 그러나 이번엔 딸인 거티가 아빠의 여자친구(?)에게 물어보게 된다. 아주아주 진지하게.. '자, 이제 우리 아빠를 어떻게 할 셈인거죠?'라고.. 너무 귀엽고 영특하고 똑똑한 거티..  ^^  
 
  거티의 발표회 준비로 뉴욕에 오게 된 올리와 거티..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보고서 오래전 뉴욕에서 살때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던 거티의 말에 결혼 초기의 좋았던 때를 회상하던 올리.. 아직도 올리에겐 뉴욕의 그 화려함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         우여곡절 끝에,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돌아온 올리.. 그런 올리를 발견하고 너무나 환하게 미소짓는 거티.. 너무 귀여워 주신다.. ^^     ◎ 한가지 더 ◎ 영화 말미에 보면 거티가 준비한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공연을 보고 모든 관객들은 어안이 벙벙해져서 박수 치는 것도 잊어버리게 되고 무엇보다 너무나 놀란 교장선생님은 졸도 해 버리신다.. 몇년 전 보았을 때는 왜 그랬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스위니토드'가 개봉된 지금, 영화 내용에서 왜 그랬었는지 너무나 절실하게 깨달았다는.. ㅎㅎㅎㅎ  
   
영화 초반.. 특별출연한 제니퍼 로페즈(거티 역)에게 프로포즈 하는 올리.. 너무 멋졌다는...  ^^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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