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들렌이란.. 영화..
굉장히.. 러닝 타임도 길고.. 2002년 영화라는..
옛날 영화라는.. 그런 느낌도 있고 했지만..
내 하드에 들어있다는.. 이유로.. 어제 내 밤을 설치게 했던 영화..
별로.. 감동도.. 재미도.. 없고.. 연기력도.. 허접..
하지만.. 느껴지는 메세지는 있는 영화..
한 범생 남자 지석과.. 일찍 사회를 안 희진이라는 캐릭터의..
자기들만의 에피소드..
그런.. 영화였다..
우연한.. 중학교 동창간의 만남..
그리고.. 짧은.. 한 달 간의 계약 연예..
그동안 일어나는.. 둘 간의 미묘한 감정다툼..
또.. 사건... 등등등...
하지만.. 한 달 후의 둘의 쓰디쓴 아픔..
그 후의 이야기..
진부.. 그 자체의 이야기지만..
그 진부함 속에.. 새롭게 찾아볼 만한 소재가..
존재하는 그런 영화..
마들렌..
단순한 a kind of bread 지만...
누군가에게.. 회상의 매개체가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사소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는.. 영화의 소재..
나에게 그런.. 마들렌 같은.. 기억..
내가 가끔.. 우연히 무언가를 쉽게 접할 때..
내가.. 그런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할 수 있는 기억..
가끔 있지..
보편적인 사랑의 한 모습을 마들렌이란.. 한 소재로..
어필한.. 이 영화..
가벼워 보이고.. 옛날 영화처럼.. CG나.. 모든 부분이 촌스럽지만..
또한.. 마지막 반전 부분 역시.. 억지스럽고.. 약해 보이지만..
내 기억에.. 사랑이란.. 이런 것이다..
사소함속에 항상 묻어나는 것이다..
라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나게 해 준 영화...
물론.. 영화는.. 해피엔딩이지만..
난.. 그래서.. 해피엔딩이 싫다..ㅋㅋ